의약품과 건약

외자사 한국공장 14곳뿐...완제수입 의존 --데팜


제조라인 내용고형제, 주사제, 연고제형 생산 주류

다국적제약사 중 한국에 자체 공장을 보유중인 제약사는 현재 14곳이며 내용고형제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생산에 대한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다국적제약사의 공장 보유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완제약 수입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11일 식약청이 집계한 3월 현재 '외국인투자 제약사 제형보유 현황'에 따르면 공장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14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다국적제약사 공장의 제형별로는 내용고형제가 10개로 가장 많았고 주사제 7개, 연고제 4개, 외용액제 3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독약품은 내용고형제, 주사제, 외용액제, 연고제, 페니실린제 등 총 5개의 제형을 보유하며 가장 활발한 국내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약도매 '1만원 팔아 172원 남겼다' --보사

http://www.bosa.co.kr/news_board/view.asp?news_pk=80260


순이익률 1.7%·유통마진 7.5%… 약국보다 병원 '저마진'
도매업체 81곳 감사보고서 집계

작년 도매업계가 1만원어치를 팔아 평균 172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본지가 81곳 도매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는 총 4조8313억9600만원의 매출에 831억800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1.72%의 순이익률을 보였다.



또 제약사가 이들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한 유통마진은 평균 7.52%로 나타났다.


제약, 의약품 부작용보고 책임 강화 --보사

소비자상담실 접수 모든 부작용 사례 제출
식약청, 수집창구 다양화 차원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된 모든 의약품 부작용 피해사례도 보고하세요'


식약청이 기존 생산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의약품 정책을 전환하는 기본방침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정보 수집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우선 종전 임상중인 의약품 위주로 정보가 수집, 재심사나 재평가 대상이 아닌 의약품의 부작용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각 제약사의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접수되는 모든 부작용 정보도 제출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선 제약사들은 지금까지 소비자상담실 등을 통해 접수되는 부작용 가운데 중대부작용만 보고해왔다.


포지티브시스템 시행방안 5월중에 발표 --약업


복지부·제약협회, 기등재약 일시 퇴출 검토 없다

복지부는 약제비 관리를 위해 포지티브시스템 시행방안을 5월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는 지난 5일 제약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포지티스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직 없으며 큰 틀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 등재된 의약품을 일시에 강제 퇴출시키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미 생산 품목, 품질 부적격 품목, 급여실적이 없는 품목, 신약 등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인 것은 업계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재정안정을 위해 2005년도 총 진료비의 29.2%에 달하는 약제비를 약 24%까지 관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포지티브 시스템제도 시행방안을 5월 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포지티브시스템, 다빈도 상용약부터 '정리' --약업

http://www.yakup.com/opdb/index.php?dbt=article&cate=class2&cmd=view&cod...


복지부 정책보고서, 신규의약품 우선적용, 기등재약 단계적


복지부가 추진중인 포지티브시스템은 신규의약품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기등재의약품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연차별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포지티브시스템의 이같은 적용방식은 복지부의 정책보고서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모을 받고 있다.

“병원의 병은 우리가 치료한다”--포브스 코리아

Healing Thyself

세계 최대 병원 체인 HCA가 전담반을 설치해 사내 비리 척결에 나섰다. 덕분에 병원 경영은 투명해졌지만 역동성은 전만 못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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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병원 체인 컬럼비아 HCA(Health Corporation of America)에 익명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병원의 자재 담당 직원이 의료장비를 훔쳐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e베이를 통해 팔아먹고 있다는 얘기였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콜센터에서는 제보 내용을 일일이 기록해 암호화한 다음 테네시주 내슈빌 본사의 조사관들에게 통보했다. 조사관은 절도행위가 발생했다는 병원의 책임자에게 제보 내용을 전달했다.

‘약값 폭리’ 의혹이 모락모락--포브스코리아

Drug Lord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의 CEO 배렛 톤은 돈을 긁어 담을 정도라고 자랑한다. 하지만 이는 의약품 보험료를 과다 청구한 결과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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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적용 범위가 확대되자 의약품수익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의 CEO 배렛 톤(Barrett Toan ·56)은 마냥 싱글벙글이다. PBM이란 제약업체 ·약구 ·정부 기관 ·기업 사이에서 의약품 관리 조율을 담당하는 업체다. 미 연방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메디케어의 의약품 보조금으로 4,0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익스프레스의 금고를 거쳐 나가게 된다.

의약 규제를 역이용한다


Pep Pills

언뜻 보기에 유럽의 의약품 유통업만큼 매력 없는 부문도 없다. 그러나 알리앙스 유니켐은 이처럼 이익률이 낮은 부문이라도 다시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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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사미르 베이바르스는 잉글랜드 셰퍼턴에 있는 자신의 작은 약국에서 아스피린과 후두염 치료제 같은 것만 팔지 않는다. 잉글랜드에서는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건의료 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베이바르스는 정부의 의약품 마진 규제를 피해 추가 이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베이바르스는 영국 국민의 건강문제를 총괄하는 국립보건청(NHS ·National Health Service)을 위해 비만도 측정 ·마약 중독 치료제 메타돈 조제 ·'사후'피임약 투여 등 틈만 있으면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그린 VS PBM<BR>“의약품 유통시장을 장악하라”

대형 약국체인 월그린이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하지만 처방약 우편주문이라는 복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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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Walgreen)은 그야말로 성장의 본보기다. 월그린 주가는 지난 20년 사이 3,000% 이상 상승했다. 103년 전통의 월그린은 2003 회계연도에 동일 매장 매출이 9% 증가했다. 현재 현금 보유액은 10억 달러이고 매장 수는 4,336개. 오는 2010년까지 3,000개 매장을 더 열 계획이다. 그러나 이처럼 행복한 성공 스토리에 찬물을 끼얹는 요소가 있다. 의약품이용관리업체(PBM)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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