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합니다

[긴급성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은 국가 내란행위이다. 국회는 하루속히 윤석열을 탄핵하라.

 

12월 3일 늦은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통해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통제하며, 전공의 등 의료인의 본업 복귀를 하지 않을 경우 계엄법에 의해 처단까지 언급하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무장한 군대를 투입시키는 반헌법적 행위도 취하고 있다.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반민주적 행위를 전 국민이 목격하고 있다.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평화롭고 민주적인 우리의 삶과 사회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힘을 합쳐 싸울 것이다. 일상의 삶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염령은 명백한 국가 내란행위다. 국회는 하루 속히 대통령을 탄핵하라.

 

 

2024년 12월 4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보도자료] 대한약사회 후보자 3인 정책질의서 답변 공개

 

 

 

약사와 약업계는 현재 품절약 사태, 의료대란, 비대면진료 전면화, 급속한 인구고령화, 인공지능의 고도화 등 수많은 현안에 대한 과제들이 쌓여 있다.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경험했듯이 향후 3년간 약계 이슈에 대해 주요한 수행자로 역할을 해야 할 대한약사회 회장을 누구로 선출하는지는 중요하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12월 대한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월 14일에 권영희, 박영달, 최광훈 후보에게 5가지 질의를 담은 정책질의서를 발송하였다. 건약은 3명의 후보자가 보낸 정책질의 답변서를 공개하며, 대한약사회 선거에 참여할 약사들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 후보들의 답변을 정리하였다.

 

 

첫 번째는 약국의 품절약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후보자의 제도적 방안에 대해 질의하였다.

 

[사후보도자료]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현 시국에 대한 보건의료인 1054인 선언]

의료민영화 추진 공공의료 외면, 국민 건강과 생명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오늘 우리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를 외면하며,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윤석열 정부는 말로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한국 의료를 민영화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의료 이용에 따라 본인부담을 가중시키겠다고 하고, 가난한 환자들의 의료이용에 장벽을 두는 의료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한다.

[무상본부][성명] 실로 대담하게도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자체를 없애겠다는 위험천만한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 기업 돈벌이를 위해 환자를 미검증 기술들의 실험대상 삼겠다는 위험한 계획을 중단하라.
- 환자 안전의 보루이자 현대 의학의 근간인 의료기술 검증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정부는 전무후무

 

 윤석열 정부가 의료 파탄 와중에도 기업의 돈벌이만을 위한 실로 위험천만한 규제완화를 꺼내 들었다. 지난 21일 발표한 ‘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다. 지금까지도 정부가 우리 보건의료 체계를 개악해 오직 보험사,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들이 돈벌이하기 더욱 쉽게 만들어 주느라 여념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이다.

[공동][성명]윤석열 정부는 법정 건강보험 지원금 즉시 지급하라

- 2025년 과소 편성된 예산도 법정 비율(20%)로 바로 잡아라

 
한국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 책임이 허술한 나라다. 비슷한 보험 체계를 가진 나라들보다 한참 적게 지원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케케묵은 신자유주의 교리 ‘긴축 재정’을 금과옥조라도 되는 양 여긴다. 긴축 재정의 목적은 부유층과 기업주들의 세금을 깎아주고, 여기서 줄어든 세금은 노동자·서민들에게 더 걷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에만 17조 원 정도의 부자 감세 혜택을 주고 여기에 더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주려 한다. 부유층과 기업주들은 5년간 최소 70조 원가량의 감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 감면 혜택만 주는 게 아니다. 부족하다는 정부 재정도 아낌없이 퍼준다. 정부는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22조 원을 배정했다. 건설사들의 투자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천문학적인 세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기자회견] 의료파판 수수 방관, 공공의료 외면하고 의료민영화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는 필요없다

[기자회견문]

의료 파탄 수수방관, 공공의료 외면하고

의료 민영화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는 필요없다

 

의료 대란이 9개월을 넘어서며 병원 현장과 환자들의 고통은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의료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못한다며 여전히 ‘의료 개혁’ 운운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국민 생명에 아무 관심이 없는 윤석열 정권은 더는 정부로서 의미가 없음을 밝히고, 위기를 이용해 추진하는 의료 민영화가 정부 ‘의료 개혁’의 실체임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그 약이 알고 싶다_9th] 왜 우리는 약에 비싼 생명 가격표를 갖게 되었나

- 치료제 공급 거부한 제약사... 한국이라고 안전할까?

지난 글에서 최근 개발되는 고가의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살펴봤다. 비싼 유전자치료제는 한 명의 치료비용에 수십억 원이 필요했다. 그리고 비싼 약값에 비해 제약사가 약을 만드는 과정에 노력과 비용은 크지 않다는 점도 살펴봤다. 이토록 비싼 치료제, 무엇 때문일까?[기자말]

<생명 가격표> - 각자 다른 생명의 값과 불공정성에 대하여민음사


[보도자료] 건약, 회원들과 함께 40년 된 한빛원전 수명연장 반대 공동액션에 나서

 

지난 일요일(3일)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2024 전국건약행사’를 맞아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함께 전라남도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였습니다.

 

건약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울산지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의 부실한 안전관리를 규탄하거나, 주민들의 동의 없이 위험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의 추가 건설을 반대하고, 오래된 원전의 폐쇄를 요구하는 활동들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명연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한빛원전의 폐쇄를 요구하기 위해 40명에 가까운 회원들과 함께 전남 영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약이 알고 싶다_8th]드라마에도 나온 '눈 뜨게 하는 치료제'의 비밀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의 주인공 이다림(금새록 분)KBS

- 한 번 치료받는 데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 달하는 유전자 치료제

 

최근 방영을 시작한 KBS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지난주 시청률 16.2%(닐슨코리아 기준)로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희귀병인 '퇴행성 희귀망막질환'을 진단받은 시각장애인이다. 어렸을 때는 시력이 2.0일 정도로 눈이 아주 잘 보였지만, 성인이 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져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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