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논평]제22대 국회 출범에 부쳐

 

의료 민영화 막고 건강보험 강화하라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민간보험사, 대형병원 자본, 의료산업 자본의 이익을 위해 돌아가고 있다.

현재 진행형인 의료 대란을 불러온 의대 정원 확대도 삼성, 현대아산 등 대형병원 자본들을 위한 것일 공산이 크다. 병원협회는 의대 정원 3천 명 확대를 요구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를 상당 부분 수용해 2천 명 증원을 발표했다. 수도권에 6600병상의 분원을 설립하고 있는 대형병원들은 안정적인 의사 인력 공급이 필요한데,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100병상당 의사 수가 30명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6600병상에는 1980명가량 필요하다. 2천 명 증원은 여기에 맞춘 것일 수 있다.

 

이토록 자본 세력에 친화적인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22대 국회는 되돌려야 한다.

 

[그약이 알고 싶다_1편] HIV 치료제 개발 뒤에 숨겨진 검은 속셈

수익 극대화 위해? '부작용이 있는 약 계속 먹게 하라'

 

2024년은 한국에서 후천면역결핍증후군(HIV/AIDS) 감염이 보고된 지 39년이 된 해다. 예전에는 에이즈가 곧 죽는 무서운 병처럼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동안 많은 HIV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이제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평생 관리하는 만성질환처럼 여겨질 정도로 감염인들의 수명이나 삶의 질 측면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하지만 많은 HIV 감염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다. 바로 HIV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다.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 5월 둘째주(5월 7일~13일)

 

- 5월 둘째주 식약처에 공급중단·부족 보고 의약품 7건

- 난임치료목적 의약품 공급부족 반복적으로 나타나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 총 47개 품목 중 도매추정재고 공개목록 5개에 불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 5월 첫째주(4월 30일~ 5월 6일)

 

- 5월 첫째주 식약처에 공급중단·부족 보고 의약품 5건

- 병원마다 품절시기는 다르지만 수급 어려움 겪는 의약품 공통적인 것으로 나타나

- 기침치료제 관리품목 3월에 비해 현격하게 줄었음에도 도매재고바닥 품목비중은 높은 편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 4월 다섯째주 (4월 23일~29일)

 

- 4월 다섯째주 식약처에 공급중단·부족 보고 의약품 2건

- 경장용 영양제, 진단용 방사선의약품, 조영제 등 포함된 기타치료제 10개 중 7개가 도매재고 바닥난 것으로 나타나

-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중 하나인 네오스티그민 주사제, 레보티록신 정제, 히드랄라진 주사제, 코트림 주사제 등이 병원 보고 품절약에 포함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식약처에 공급중단 및 부족으로 보고된 의약품은 총 2건이었다.

쓸개즙 및 간질환 치료제 1건, 안과 의약품 1건으로 모두 채산성을 원인으로 공급이 중단되었다. 두 약 모두 동일성분 대체제가 있거나 유사치료제가 있었으며,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치료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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