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73차 세계보건총회 결의안은 시작에 불과하다
[논평] 73차 세계보건총회 결의안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국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등을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90만명에 달하며, 누적 사망자 수는 32만 명을 넘어섰다(제네바 현지시각, 5월 21일 기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수 만명의 감염자와 수 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기구이자 전세계 19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보건총회(WHA)는 지난 5월 18일과 19일(현지 시각) 열린 제73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단기기, 치료제, 백신 및 기타 의약품을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적 재산권의 장벽을 제거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