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지불제도 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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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별수가→총액계약제' 전환 본격 추진
정부, 진료비지불제 로드맵 발표...공단·심평원 통합검토
진료비지불제 개편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됨에 따라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총액계약제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복지부 건강보장미래전략위원회는 공단 지하대강당에서 '건강보장 미래전략 공청회'를 통해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로드맵 등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장 미래전략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미래전략에는 건강보험 재정관리 기능의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기구를 신설하고 심평원은 평가기능을 분리해 '의료평가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미래전략위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가 의료의 질 저하 및 복잡하고 방대한 관리시스템 운영 등으로 보험자와 의료공급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