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보호자 없는 병원’ 성공적 평가 ‘순항 중’ --보사

환자·보호자·간병인 대체적 만족…공동간병인 요구 환자 늘어
병원 이익 없어, 오히려 간호사 업무 증가 경향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된 ‘보호자 없는 병원’이 시범사업 실시 한 달을 넘긴 현재 성공적이라는 평가로 순항중이다. 성공적인 평가에 공동간병인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6월 18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건국대병원은 총 5인실 10개 병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정형외과 1개 병실(5병상)을 운영했으며 환자들의 호응이 좋아 7월 16일부터 성형외과, 순환기내과, 재활의학과병동 네 개 병실(총 25병상 운영)을 추가로 열었다.



이 병원에서 기존 사설 간병인을 두고 간병 받던 한 환자는 우선 마음이 편하다며 “사설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는 이 눈치 저 눈치 봐가며 부탁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말을 안 해도 알아서 다 해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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