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식약청은 하루 속히 아반디아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
아반디아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제품으로서 지난해 청구액만 43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치아졸리딘 계열 약물로서, 같은 계열 약물인 레줄린은 이미 간독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퇴출되었다. 아반디아 역시 간독성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수없이 이루어졌다. 이미 미국에서 시판 전 이루어진 동물 실험에서도 아반디아가 심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는 결과가 보고 되었다. 더군다나 이번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아반디아 복용환자가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근경색 유발율이 43%나 증가하며,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무려 64%나 증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