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암환자에 필요한 정보는 부작용 예방법 --약업


환자불안해소, 화약요법 지속시켜 치료효과 상승

일본에서 일본의약품정보(JASDI)학회 주최로 열린 의약품 정보 테마의 강연에서 '암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부작용 예방법'이라는 의견이 강조됐다.

강연에 나선 도라노몽(虎の門病院)병원 약제부의 이토씨는 '암환자에 대한 화학요법의 목적은 환자가 발병한 암의 종류, 병기, 전신상태, 환자·가족의 희망 등에 따라 달라진다'며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의약품 정보도 개개 환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토씨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제로화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고 전제하며, '암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정보는 부작용의 예방법이고,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의약품정보이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적절한 의약품정보를 제공하여 화학요법과 부작용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환자의 불안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부작용 대책은 화학요법을 지속시켜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도 중요하다는 것.

국내 제약산업 붕괴와 약가 상승을 초래하는 한미FTA

국내 제약산업 붕괴와 약가 상승을 초래하는 한미FTA

미국은 FTA를 통해 우리나라의 의약품정책, 의료제도을 미국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이는 미제약자본과 미보험자본이 우리의 의료제약시장에서 제한 없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의약품가격제도, 의약품정보 보호, 의약품의 판매승인 시에 특허를 보호할 것과 임상시험의 간소화 등을 계속 요구해 오고 있다.

이런 요구의 핵심은 미 제약회사 의약품의 특허보호와 높은 가격을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 글리벡과 이레사의 약값이 비싼 이유도 미국이 요구한 ‘혁신적 신약의 가격결정제도’ 때문이다. 거대 다국적제약사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대신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약값이 너무 비싸 약도 못 쓰고 죽어가야 하는 환자의 피눈물이다.

한미 fta 쟁점사항에 대한 전경련자료

입니다.

의약품은 수출증대효과는없고 수입증대효과가 크므로 관련 업체(제약협회)가 반발한다는내용과 혁신신약의 약가산정에 대한 투명성 부족을 개선해줄것에 대한 요청내용이전부임...어떤점에서 투명성이 부족한지와 이를 어떻게 개선시켜달라는내용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음...

日 약사 실수하면 '엘로카드' 받고 재교육 --약업


경미한 의료실수도 처벌, 행정처분 강화

일본은 의료의 질적향상을 위해 의료실수나 형사사건을 일으킨 약사 및 간호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면허취소'나 '업무정지' 등 2종류밖에 없던 처분유형에 엘로카드에 해당하는 '경고'제도를 신설하여, 경미한 사건도 처분 대상으로 삼을 예정. 이에 따라 '경고' 처분을 받게 된 약사 및 간호사에게는 재교육이 의무화된다.

현재 약사는 '약사법'에 기초하여 벌금형 이상이 확정된 경우 등을 대상으로 '면허취소' 및 '업무정지'를 부과해 왔으며, 간호사의 경우도 '간호사법'에 기초하여 이같은 행정처분을 행해왔다.

후생노동성은 이같은 관계법령을 개정하여 2008년부터 '경고'제도를 도입할 방침.

이에 앞서 의사와 치과의사의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일년 빠른 2007년부터 경고처분과 재교육 의무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암환자 78% 통증겪으면서도 복약지도 안받아 --약사공론


고대구로병원 약제팀, 암환자대상 통증관리 조사

'고기(특히 개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으면 암이 빨리 퍼진다', `생선이나 육류보다는 채소 위주 식단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고열시 해열제를 복용하면 된다'

이처럼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체요법,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복약상담을 받지 못해 암 통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은 2003년 9월 1일~10월 30일까지 외래·입원 암환자 50명(22세~84세)을 대상으로 `약물요법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와 암성 통증관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암 환자 중 78%가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을 겪고 있지만 약사나 의사에게 복약지도를 받은 경우가 매우 적어 통증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겨레] ‘또 하나의 분단, 건강 불평등’

http://www.hani.co.kr/arti/SERIES/7



2006년 새해,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는 ‘양극화 해소’로 모아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물결 속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은 사회 통합과 발전을 가로막는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는 올 한 해 양극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대안을 함께 찾는 연중 시리즈를 기획했다. 제1부 ‘또 하나의 분단, 건강 불평등’은 그 서막이다. 양극화가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의 격차라는 개념적 수준에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건강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는 현실을 확인한 것은 충격이었다. 는 앞으로 양극화로 인한 ‘한국사회의 계층’과 사회통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1부. 건강 불평등 사회


• 1. 동네 따라 수명 다르다
-강북구 사망위험 강남구보다 30% 높다

[한겨레] (의약품)특허는 반시장주의다! 정부개입이다. 독특한 시각...

조류독감 키우는 의약품 특허 // 세계의창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끼리도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변이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50%에 이르는 치사율을 감안할 때 이런 돌연변이는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의약품은 공급 부족 상태다. 특허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수천만 명이 의약품 특허 탓에 머잖아 죽음에 직면할 수도 있다. 어떻게 인류는 이런 상태에 빠진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 의약업계가 미국의 관련 정책에 엄청난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고,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압도적 지배세력이기 때문이다. 1994년 세계무역기구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서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트립스·TRIPs) 조항들이 첨부됐다. 이는 세계무역체제 안에 들기를 바라는 나라라면 미국식 특허법을 존중하는 데 합의해야 함을 뜻한다. 트립스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및 다른 강력한 산업계에도 비슷한 혜택을 제공했다.

[한겨레] 한국의 과학, 특허대안으로서의...

한국의 과학, 다른 나라의 과학



한국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는 그동안 *교수를 모범적인 과학자로 여겨왔다. 그는 막대한 부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특허권으로 묶어두려고 하기보다는, 21세기 ‘열린 과학’의 모델 속에서 과학을 진전시키려고 한 것으로 보였다. * 교수의 조작 때문에 이런 기대가 수포로 돌아간다면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제학자들이 낡은 특허 시스템보다 한국의 ‘개방형’ 모델을 선호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연구 성과의 공개와 공유를 권장한다는 점이다. 특허 시스템은, 특허를 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를 때까지 연구 결과를 숨기도록 부추긴다. 특허를 받고 나면 연구자들이나 그 연구에 돈을 댄 회사들은 그 내용을 발전시키기보다는 그 내용 안에서 맴돌며 많은 돈을 벌어들이려고 한다.

신약 69% 완제수입...'공장철수 이유있네' --데팜


3년간 신약 59개중 41개 수입의존, 비용효율 측면 강조

국내 허가되는 제약사들의 신약 대부분이 완제의약품 상태로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국적제약사들의 경우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 완제수입 의존도가 높아져 공장철수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6일 식약청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국내 신약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GSK 헵세라정 등 총 59개 품목이었으며 이중 69%인 41품목이 완제 수입품목으로 나타났다.





신약허가된 2005년 25품목 중 수입품목은 14개(국내제조 11개)였고, 2004년에는 총 20품목 중 13품목이 완제수입 품목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제약사 신약허가 품목의 경우 일성신약, 한미약품 등 일부 제약사 완제수입 품목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국내 자체생산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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