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日 개정 특명 '오리지널 약가를 인하하라' --약업


'제네릭과 연동' '인하폭 확대' 등 2안 제시

내년도 약가개정을 앞두고 개정안을 논의 중인 일본 후생노동성은 높은 오리지널 가격인하를 주요 목적으로 두 가지 소안을 제시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여당 등과 조정을 거쳐 올해 안으로 틀을 마련, 내년도 개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오리지널 공정가격은 보다 저렴한 제네릭의 판매가 시작되면 4∼6%가 인하되고, 그후에는 제네릭 시장가격이 대폭 인하되어도 오리지널의 가격은 제네릭과 관계없이 결정된다.

이에 비해 이번 후생노동성이 제시한 1안은 제네릭의 시장가격에 연동하여 오리지널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예를들면 오리지널의 시장가격이 100엔(시장점유율 70%)이고 제네릭은 50엔(점유율 30%)인 경우, 오리지널의 개정후 가격은 시장점유율을 감안한 85엔이 된다.

이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면 현행제도에 비해 오리지널의 인하폭이 커지기 때문에 제약회사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것으로 사료된다.

'환자부담 높여도 의료비 줄지 않는다' --보사

경증질환-저소득층 진료 자제 예측 빗나가
日 내각부 보고…새 시각 접근 절실



일본에서 의료제도개혁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총의료비 증가를 억제하는 데 거의 효과가 없다는 보고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14일 환자의 부담률을 높인 과거의 의료제도개정이 총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평가보고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실시한 대부분의 위원들은 향후 의료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선 진료비 청구정보의 전자화로 의료의 투명화를 추구하는 등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각부는 환자 본인부담이 10%에서 20%로 증가한 97년 개정과 다시 30%로 증가한 2003년 개정, 그리고 일정 이상의 소득이 있는 노인의 부담이 10%에서 20%로 늘어난 2002년 10월 개정의 영향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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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관한논문입니다.

미래 의학은 ‘성체줄기세포’가 대안 --데팜

‘윤리적 문제 피할 수 없고 치료전망 밝지 않아’
‘1개 배아줄기’ 얻기 위해 ‘500여개 난자’ 필요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 5일 배아줄기세포 연구 한계성 지적


배아줄기 세포에 대한 논란이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체줄기세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오일환 교수(가톨릭의대)가 ‘미래 의학은 성체줄기세포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한계성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서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오일환 교수는 최근 주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지난 5일 오후 4시30분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인간복제’ 조차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며 세계 유명 생명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강한 우려감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인약국 법적형태 관련 연구용역 착수 --약업


복지부, 약사법개정 위한 국회 심사과정에서 요청

법인약국의 법적형태를 영리로 할것인지 아니면 비영리로 할것인지의 결정이 국민보건 및 약국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바람직한 방안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은 약사법개정을 위한 국회 심사과정에서 법인약국의 법적형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한 바람직한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복지위 상임위의 요청에 따라 연구기관 3개월, 연구용역비 2천5백만원의 용역연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용역연구 내용은 ▲법인약국의 법적성격(영리, 비영리)에 따른 국민보건 및 약국경영에 미치는 영향 분석(소비자의 약국 접근성,의약품 가격에의 영향,현재 약사 개설 대형약국의 운영실태 및 비교) ▲법인의 법적성격에 따른 여타 보건의료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용역연구 제출기한은 2005년 12월16일(금)까지이며 우편 및 E-mail 접수가 가능하다

예산처 'DRG도입 안하면 국고지원 없다' ---데팜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시점 2007년부터 시행 요구

정부가 질병의 종류나 입원일수에 따라 일괄적으로 진료비를 계산하는 포괄수가 지불제도(DRG)를 건강보험 국고지원의 선결조건으로 내걸고 보건복지부를 압박하고 있다.

현행 행위별 수가제는 의료인이 제공한 진료행위마다 일정한 값을 정하여 의료비를 지급하는데 반해 DRG는 질병군별로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그 동안 의료계의 반발을 사왔던 지불방식이다.

5일 보건복지부의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에 따른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 계획’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불방식의 포괄수가제(DRG) 전환과 약제비 지출 대폭 감소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007년부터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처가 예산지원 조건으로 복지부에 요구한 포괄수가제(DRG) 전면 도입, 약가 결정체계 개편 등은 병의원의 수입감소와 약가결정구조 투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의료시장 개방압력 내년 더욱 심해질 것” --데팜

외교부, '경쟁력 갖춘 서비스산업 해외진출해야'

내년 보건의료시장 개방압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외정책연구원(원장 이경태)이 최근 재정경제부,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최근 개최한 ‘WHO/DDA 협상동향 및 향후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민관합동포럼에서 천준호 외교부 통상분쟁해결과장은 이같이 전망했다.

천 과장은 이날 발표한 ‘DDA서비스협상 동향’에서 “홍콩 각료회의에서 서비스분야의 수량목표 채택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복수적 리퀘스트(양허요청안)&양허안(오퍼) 방식만 채택돼도 개방압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천 과장은 “우리나라는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외적인 개방요구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복수적인 리퀘스트&오퍼 방식에 대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re] 자료집입니다.

11/17 박재완 의원실에 한 약가투명화 방안 토론회 발제문과 토론문입니다.

한국적 대안 모델은 가능한가. --이코노미21

인구 900만명도 안 되는 이 작은 나라(스웨덴)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이 나라가 경제적 효율과 사회적 형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보기 드문 경우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경제고문을 맡고 있는 앙드레 사피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교수는 최근 ‘세계화와 유럽의 사회모델 개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4가지 유형의 유럽 사회모델을 비교·분석한 바 있다.

첫 번째는 스웨덴과 핀란드, 덴마크 등 이른바 노르딕 모델이다. 이 나라들은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과 보편적인 복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부가 노동시장에 폭넓게 개입하고 강력한 노조가 임금구조를 통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영국과 아일랜드 등 앵글로색슨 모델. 상대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잘 갖춰져 있지만 유약한 노조와 극심한 임금 불평등과 저임금이 특징이다. 세 번째 독일,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대륙형 모델은 사회보험과 노령연금 혜택이 잘 되어 있다. 노조 가입률이 낮은데도 상대적으로 강성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네 번째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지중해 모델로 정규직 노동자에게만 고용과 노후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의학> 가짜약도 물리적 효과 낸다

(워싱턴 AP=연합뉴스) 가짜약(플라시보) 효과가 심리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는 기존 관념과 달리 실제로 물리적인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가짜약을 투여했을 때 환자의 두뇌에서 자연 진통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물질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자들이 측정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두뇌에서 어떤 현상에 대한 기대를 하는 기능이 상실된 환자의 경우 효능이 입증된 진통제가 전혀 듣지 않았다는 점은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미시간대 연구팀은 최근 실시한 실험에서 건강한 젊은 남성들의 턱에 고통스러운 압력을 가하기 위해 소금물을 주사하면서 두뇌에 주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실험자들에게 주사되는 약물이 진통제라고 말하자 피실험자들의 두뇌에서는 통각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자연 진통제 `엔돌핀'이 더 많이 분비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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