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또 하나의 분단, 건강 불평등’

http://www.hani.co.kr/arti/SERIES/7



2006년 새해,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는 ‘양극화 해소’로 모아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물결 속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은 사회 통합과 발전을 가로막는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는 올 한 해 양극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대안을 함께 찾는 연중 시리즈를 기획했다. 제1부 ‘또 하나의 분단, 건강 불평등’은 그 서막이다. 양극화가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의 격차라는 개념적 수준에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건강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는 현실을 확인한 것은 충격이었다. 는 앞으로 양극화로 인한 ‘한국사회의 계층’과 사회통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1부. 건강 불평등 사회


• 1. 동네 따라 수명 다르다
-강북구 사망위험 강남구보다 30% 높다
-건강차이 개인탓일까… 경제위기 뒤 벌어졌는데…
-먹고사는데 급급… 폐암·간질환 사망
-3인 사례 보면…검진기회도 소득순… 발병 알땐 늦다



• 2. 부모의 지위는 아이의 건강지수
-초등학력 산모 저체중아 낳을 확률은 대졸자의 1.8배
-저체중아 재활치료 정부지원 전혀없어
-돈 없어…늘 야근…출산뒤 대책도 막막



• 3. 흡연이 계층을 가른다
-막노동 유씨 ‘줄담배’… 교사 홍씨는 ‘건강 금연’
-홧김에 한대 고단한 삶에 또 한대…



• 4. 정신건강의 굴레, 비정규직
-반복되는 실업·재취업…건강관리 꿈도 못꿔
-비정규직, 고용불안·저임금…스트레스에 허우적
-우울증·신체질환 비율 비정규직 더 높아



• 5. 의료 이용의 양극화
-더 벌어진 의료이용량 최상-최하층 격차 1.7대로
-유방암 치료 관둔 김씨 재발↔꾸준히 치료·검사 장씨 건강
-‘빈곤 악순환’ 끊을 ‘건강 정책’ 을



• 6. 미국의 건강 불평등

• 7. 블랙리포트의 나라, 영국
-건강 불평등 이슈화 성공…블레어 정부 정책 총동원



• 8. 건강 불평등 정책이 없다
-‘건강격차 25% 감소’ 처럼 구체적 목표수치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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