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약 등제 '포지티브전환' FTA협상카드 부각 --데일리메디


제약계, 다국적사 유리한 제도...국내사는 단기리스크

보험약품 등제방식의 포지티브 체계 도입이 부각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약제비 지출의 억제라는 기본적은 목적외 한미FTA협상에 대한 대비하는 측면이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늘어나는 약제비 부담의 억제 방식으로 다양하게 검토되는 저감책 중 다국적제약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유독 부각되는 점에 대해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포지티브 방식은 그간 식약청 허가품목 대부분 건보에 등재되는 네거티브 목록에 반대되는 체계로 보험의약품의 급여 우선순위를 설정해 비용·효과적인 의약품만을 등재함으로써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약제비 지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방식이다.

즉 현재 2만여 의약품이 보험 등재된 반면 포지티브 방식은 선별 등재함으로써 보험약을 대폭 줄여(3000~4000품목) 약품의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日 일반약 '안팔리면 팔리게 하라' --약업


OTC기업 약국 차별화 매장 설계 지원

에스에스, 다이쇼, 제리아신약 등 일본의 대형 OTC기업들이 일반약 판매확대를 위해 두손 두발을 걷어붙였다.

약국 등에 차별화된 매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지원을 강화하고 나선 것.

최근 일본 약국에는 기능식품 매장이 확대되는 추세로, 일반약 매출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매장을 통해 고객 유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에스에스제약은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빌딩 1층에 매장면적 약130평의 약국을 개설하여 타사제품을 포함 약 300종의 일반약 및 드링크제를 갖추고 있다.

또, 일본 각지의 중소약국체인의 경영자를 불러 여성고객을 위한 매장설계를 제안하고 있다.

주로 피부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으로 '여드름·피부거침이 없는 아름다운 피부' '기미·주근깨가 없는 아름다운 피부' '부드러운 피부' 등 3가지 주제로 설정, 이 3항목에 대해 대사개선제, 외용제, 내복제, 일상사용제 등 제품을 4단계로 구분하여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시장 8조원 육박...14% 성장 --데팜


IMS헬스 집계....고지혈증치료제군 40% 고성장

국내 연간 의약품시장 매출규모가 머지않아 8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IMS헬스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한해 국내 의약품시장 규모는 약 7조8,890억원으로 2004년 6조8,860억원에 비해 14.6% 성장했다.

이중 전문의약품 시장규모는 6조 860억원으로 전년도 비해 16% 성장했으며 일반의약품은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한해 일반의약품 시장은 7.6%의 성장을 기록해 전년도 성장률인 3.7%의 2배 가까운 높은 성장을 보였다.

반면 국내 전문약 시장 성장률은 2004년 성장률(17%)에 약간 못 미쳤다.

현재 전문의약품 제품군중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콜레스테롤 저하제)가 40%대의 최고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는 2003년 26%, 2004년 33%에 이어 작년 한해 40%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내 신약 연구개발비 평균 78억원 소요 --데팜


진흥원, 제약사 9곳 10개 제품 비교...‘팩티브’ 276억 최고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는 데 투여한 연구개발비는 평균 78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흥원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2003년 자료를 인용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9개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 10개 제품의 총 연구개발비는 784억7,000만원으로 정부출연금 65억4,500만원(8.3%), 민간부담금 719억2,500만원(91.7%)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중에서는 LG생명과학의 ‘팩티브정’이 276억원이 투자돼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 ‘스티렌캅셀’ 180억, SK케미칼 ‘선플라주’ 81억, ‘조인스정’ 60억, 중외제약 ‘큐록신정’ 50억, 대웅제약 ‘대웅 EGF 외용액’ 50억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동화약품 ‘밀리칸주’ 43억, 종근당 ‘캄토벨주’ 41억7,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제약사들 아프리카 생물자원 ‘수탈’

다국적 제약사들 아프리카 생물자원 ‘수탈’
입력: 2006년 02월 17일 18:18:42 : 0 : 0


다국적기업들이 아프리카의 생물 자원을 몰래 들여와 수 조원에 달하는 상품을 만들어 팔면서도 해당 국가에는 전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전(遺傳)자원을 활용해 얻은 이익은 공정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규정한 유엔의 생물다양성협약에 위반되는 행위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7일 미국 환경단체인 에드먼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아프리카의 식물과 박테리아를 빼돌린 뒤 배상을 하지 않아 생물다양성협약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 있는 제약사 SR는 1970년대 우간다에서 채취해 간 세균을 이용, 에이즈 등 만성 바이러스성 전염병 치료제를 만들었다.

그러나 SR측은 “약을 만들어 이익을 본 일이 없다”며 우간다에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에이즈 치료제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SR의 자본금은 약 개발 이후 2백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0. 5 산업은행에서 나온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과 발전과제 중

산업은행에서 발간하는 조사월보 4월호에 실린 보고서이다.

신약을 창출하는 제약산업은 대표적인 지식기반산업으로서 시
장성과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유망산업이다. 선진국들은 수 십
년 전부터 신약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오고 있으며, 자체 보
유 신약을 기반으로 세계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제약
기업들도 10여년 전부터 신약개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7월에는 국산 신약 1호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
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연구비와 연구인력, 열위한 기술
력, 미비한 지원체계 등 신약개발을 둘러싼 국내 환경은 매우 열
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
발 경쟁력을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
력 제고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취약한 상태에 있는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한 과제를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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