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약 연구개발비 평균 78억원 소요 --데팜


진흥원, 제약사 9곳 10개 제품 비교...‘팩티브’ 276억 최고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는 데 투여한 연구개발비는 평균 78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흥원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2003년 자료를 인용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9개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 10개 제품의 총 연구개발비는 784억7,000만원으로 정부출연금 65억4,500만원(8.3%), 민간부담금 719억2,500만원(91.7%)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중에서는 LG생명과학의 ‘팩티브정’이 276억원이 투자돼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 ‘스티렌캅셀’ 180억, SK케미칼 ‘선플라주’ 81억, ‘조인스정’ 60억, 중외제약 ‘큐록신정’ 50억, 대웅제약 ‘대웅 EGF 외용액’ 50억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동화약품 ‘밀리칸주’ 43억, 종근당 ‘캄토벨주’ 41억7,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기준 매출액은 ‘조인스정’ 80억, ‘캄토벨주’ 70억, ‘큐록신정’ 40억, ‘선플라주’ 19억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팜 최은택기자 (etchoi@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6-02-23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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