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화사고 정보 공개 두려워 말아야'
'약화사고 정보 공개 두려워 말아야'
책임자 직접 사고수습해야 신뢰 얻어
제약협회,삼성화재 공동 세미나서 주장
PPA 성분을 함유한 감기약 사건을 계기로 국내 제약업계도 약화사고 등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와 삼성화재가 공동 주관한 의약품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삼성화재 방종민 책임위원은 '거액의 배상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PL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지적했다.
방 위원은 '제품의 안전사고는 위기관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사고 정보공개 초기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대중매체에 한정하지 말고 주요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