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m과 우편배달약국에 대한 ftc
보고서 입니다.
보고서 입니다.
바이오시밀라..미국에서는 follow-on biologic(fob)라고 부르는것같은데....시간날때 읽어보시기를
아고라에 올라와있는 예산에관한 글인데 한번씩 읽어보심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24376&RIGHT_DEBATE=R8
[한겨레연재/ 약알고먹자] 위험천만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봄인가 싶더니 어느덧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벌써부터 민소매 옷차림이 눈에 띄는 것이 올여름 더위도 맹렬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도 더위지만 이 여름을 맞이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몸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고생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언제부터인가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의식(?) 가운데 하나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을 약국에서도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그들 대부분은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상태가 아닌데도 팔뚝 살을 빼거나 허벅지와 종아리를 더 날씬하게 하려는 등의 이유로 병원과 약국을 찾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얼짱’ 또는 ‘몸짱’을 부추기면서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 더 심각한 문제는 억지로 살을 빼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먹고 있는 살 빼는 약의 내용이다.
[한겨레 연재/ 약알고먹자] 영국선 금지된 약이 한국선 괜찮다?
미국 유타주에 살고 있는 그룬버그는 자신의 어머니 생일 하루 전날인 1988년 6월19일, 생일 축하 카드 대신 어머니의 머리에 8발의 총격을 가했다. 하지만 법원은 1년 뒤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약물 부작용 때문에 생긴 환각 상태에서 벌어진 범행이란 이유였다. 그가 먹고 있었던 약은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등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던 ‘할시온’이라는 약물이었다.
이후 1991년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에서는 할시온이 피해망상, 기억 손상, 환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효능군 의약품 가운데 생산액 4위를 유지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겨레 연재/ 약알고먹자] 신약에 밀리는 10원짜리 혈압 명약
과학과 의학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로봇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길을 잘 몰라도 내비게이션이 우리를 목적지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처럼 똑똑한 신제품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느 사이 ‘구관은 퇴물, 신관이 최고’라는 확실한 신념을 갖게 됐다. 질병을 치료하는 약도 마찬가지이다. 오래되고 값이 싼 약들은 점차 퇴물이 돼 사라지고, 값비싼 신약들이 약장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고혈압은 전세계 인구 가운데 10억명을 괴롭히는 질병으로, 한국에서도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제약업계에서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수백 가지의 고혈압약이 팔리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1960년대에 고혈압 관리를 위해 최초로 쓰인 이뇨제이다.
[한겨레 연재/약 알고 먹자] 글루코사민이 치료제가 아닌 까닭
대장암을 앓은 적이 있어 약이라면 손사래를 치는 한 환자가 최근에 큰 약통을 들고 와 자랑을 했다. 아들이 미국에서 사온 ‘글루코사민’이라고 했다. 이처럼 관절염에 좋다는 글루코사민은 부모님 선물 가운데 인기 품목으로, 약국에서도 5월이 되면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40대 이후에서 흔하게 나타나므로 우선 그 대상이 많은데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에서 글루코사민 광고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글루코사민의 한 해 매출액은 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약물학 교과서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던 이 쉽지 않은 이름의 약이 어떻게 온 국민이 다 아는 ‘관절영양제’가 될 수 있었을까?
글루코사민은 콘드로이틴과 더불어 연골을 만드는 주요 성분이다. 이를 먹으면 연골 손상의 회복이나 연골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관절염에 좋다고 여기기 쉽다.
[한겨레신문 연재 / 약 알고 먹자] 어린이 감기약 ‘진실 혹은 거짓’
날씨가 매일 변덕을 부리는 이맘때쯤이면 콧물,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10년 전 이맘때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약국에서 일하던 때도 그랬다. 감기약을 지으러 오는 환자들 덕분에 온종일 분쇄기를 돌려 조제하거나 시럽을 팔았다. 지금도 약국에서는 분쇄기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고, 약장에는 감기약 시럽이 종류별로 즐비하다.
학교 때 배운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진실은 여기저기 그득한 감기약들 사이에 발가락 하나 들이밀 자리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 환자, 내 자식에게 먹여보니 괜찮아지더라’는 ‘경험적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건약의 의약품 적색경보 8호] 건강기능식품! 만병통치약?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2009년 5월 22일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가요?
건식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거나 드셔본 일이 있으실 겁니다. 정부에서는 2002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건식을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이라고 정의내린 바 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건식을 복용한다고 하지요. 건식 총 매출액도 급격히 증가하여 2007년 총매출액은 6,8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처방을 받아서 약을 복용하는 데 쓰인 전체 돈이 약 1조원 정도임을 생각해 보았을 때, 건식 매출이 처방약 매출의 약 70%에 육박할 만큼 건식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