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건강보험, 소득 재분배 효과 탁월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서민·중산층의 경우 낸 건강보험료보다 급여혜택이 훨씬 높아 건강보험의 소득 재분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005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 급여현황 분석' 결과, 이처럼 보험료계층별로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를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계층(20분위)별 보험료 대 급여현황을 보면, 하위 1분위(등급) 계층은 세대당 월평균 6129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5만218원 급여받아 보험료부담대비 급여헤택을 8.2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의 보험료의 차이는 약 28배를 나타냈으나, 급여혜택은 1분위 5만218원, 20분위 12만2933원으로 2.4배의 차이를 보였다.

“건강식품 원료 43개중 29개 일부 효능 과학적 근거 없다”

[동아일보 2007-01-24 06:11]

[동아일보]
《로열젤리, 알로에, 키토산, DHA 등 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 원료의 일부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3일 단독 입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3개 건강식품 원료 가운데 29개 원료의 ‘건강기능식품공전’에 수록된 일부 효능이 과학적 근거가 없었다. 이 연구는 2004∼2006년 박영인 고려대 생명과학대 교수팀, 박태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 양덕춘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팀 등에 의해 이뤄졌다. 건강식품 원료에 대한 전면적인 효능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연구팀은 문헌조사, 동물실험, 임상실험 결과 식품공전에 나열된 산소 공급 원활화, 두뇌 영양 공급, 면역력, 유기산 작용, 항균 작용 등의 효능이 입증되지 못한 원료가 많음을 밝혀냈다.

다국적제약 코마케팅 '이이제이' 정책? --보사


국내 제약 내세워 제네릭 방어전략 해석 대두
특허만료 앞둔 오리지널 독점권 연장 속셈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 업체와 코마케팅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업계 일각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 풀이하며 주위를 환기시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풀이는 다국적제약사들이 특허만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상으로 코마케팅을 적극 모색한다는데서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최근 1~2년에 걸쳐 노바스크, 아마릴 등 대형 오리지널의 특허만료와 더불어 제네릭이 쏟아지며 급격한 매출 위축 및 시장잠식을 경험한 다국적제약사들이 특허만료에 대비해 국내 제약사를 앞세워 다른 국내 제약사들을 막아 자신들의 시장에서의 독점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속셈이 숨어있다고 보는 것.


신약허가 3년간 79개...완제수입 90% 치중 --데팜

식약청, 중외 포스레놀 등 32품목 허가...매년 증가세

[식약청, 지난 3년간 신약허가 현황 공개]

국내에서 허가되는 신약품목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중외제약 포스레놀정250mg(탄산란탄) 등 총 32품목이 신규로 허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식약청이 공개한 '2004~2006년 3년간 신약허가 현황'을 통해 2004년 20품목, 2005년 27품목, 지난해 32품목 등 총 79품목으로 집계됐고, 이들 품목 중 70품목이 완제수입을 통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허가받은 32품목 중에서는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캡슐'과 중외제약의 '글루패스트정'을 제외한 나머지 30품목이 완제수입 품목으로 조사돼, 신약허가 루트가 수입으로 편중됐다.

허가품목 중에는 한국쉐링 프리모비스트주사, 노바티스 세비보정, 써티칸정, 얀센 벨케이드주, BMS 바라크루드정, 한국화이자 수텐캡슐 등 다국적사 품목이 23품목이었다.

신속허가ㆍ새GMP 등 5대 의약품정책 올인 --약업

문병우본부장, 2007년도 의약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올해 식약청은 신약 등 신속 허가 심사를 비롯해 새 GMP제도 정착, 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 활성화, 부정 불량의약품 감시강화 등 5대 의약품정책 실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은 최근 희귀의약품 소식지에 '2007년도 의약품안전관리 정책 및 희귀의약품 관리방향' 기고를 통해 이같은 2007년도 식약청 의약품정책 기본방향을 밝혔다.

문병우 본부장은 "올해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방향 아래 5대 성과목표를 갖고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해 우리나라가 의약선진국인 A7 국가 수준으로 발전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문본부장은 우선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 비임상 기반 확충, 신약 허가 심사 신속화체계 도입, 신약 허가 투명성 객관선 확보 등 신약개발 지원 및 신속한 상업화를 위한 허가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미FTA 의약품협상과 시장전망 --보사


특허기간 연장과 이의기구 신설 최대 쟁점
5차협상에도 불구 양측 이견만 확인한 상황


정부는 올해 초 미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작년 6월부터 연말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의약품-의료기기 등 17개 분과별로 협상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협상 일정은 1차 워싱턴(6월 5일-9일), 2차 서울(7월10일 - 14일), 3차 워싱턴(9월 6일- 9일), 4차 서울(10월 23일-27일), 5차 몬태나(12월 4일-9일)에서 진행됐다. 특히 6차 협상(2007년 1월 15일-19일)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이번 이번 협상에서는 분과별로 연계해 서로 주고 받는 '빅딜' 형식의 협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 제약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무역구제에 대한 수긍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형태로 의약품 협상이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 상관관계 없다' --연합

[연합뉴스 2007-01-11 11:01]


서울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 공동 임상시험결과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는 임상시험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포함된 인체 대상의 시험에서 과자 등을 만들 때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현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에는 174명의 알레르기 환자(아토피피부염 환자 123명, 기타 알레르기질환자 51명)가 참가했다.

시험은 이 중에서 동의서를 쓰고 자원한 54명(아토피피부염 환자 37명, 기타 알레르기질환자 17명)에게 `이중맹검방식'(투여자, 복용자, 보호자 등이 모두 모르게 하는 시험)으로 식품첨가물 7종을 넣은 시약과 오미자차로 만든 가짜 약을 각기 다른 날 복용토록 한 뒤에 각각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반응(피부발진, 가려움, 설사 등)을 평가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노인들과 건강보조식품

미국 GAO에서 나온 자료인데 미국네 노인들이 먹고 있는건강보조식품에 대한자료임.

의료급여제도, 무엇이 문제이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토론회 자료집 첨부합니다.

장소 :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
■ 일시 : 2007년 1월4일(목) 오후1시~4시
■ 토론
사회 : 신영전 (한양의대 교수, 의료연대회의 정책위원장)

1부_사례발표 (1:10 - 1:50)
o 김학식 (의료급여 1종 수급자)
o 이광섭 (뇌성마비 1급 장애인)
o 나눔의집

2부._토론회 (2:00 - 3:50)
발제
o 임준 (가천의대 예방의학 교수)

지정토론
o 류지형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팀장)
o 양승욱 (변호사)
o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o 김종명 (의사, 인의협 정책국장,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
o 유의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질의응답 및 전체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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