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성명]정부가 할 일은 방역조치에 따른 사회경제적 지원이지,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4차유행 책임전가가 아니다.
최근 정부가 3명의 확진자와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를 연결시켜 발표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정부는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하고 23명을 입건했으며, 이후 예정된 집회 등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힌다.
첫째, 확진자 발생을 근거로 한 정부의 민주노총에 대한 비난은 근거가 없다.
질병관리청도 인정했듯 민주노총 집회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 3인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며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자제를 요청했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데 깊은 유감'이라고 밝힌 김부겸 국무총리의 지난 발언은 근거 없는 비난이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어 정확하고 신속한 방역 활동을 저해할 우려가 발생하면 이를 감시하고 제재해야 할 주체이다. 거꾸로 정부가 근거 없이 특정 단체 희생양 만들기에 나서서는 안 된다.
둘째, 정부는 스스로 자초한 방역실패의 책임을 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