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보도자료]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754인 보건의료 선언 기자회견
건강을 파괴하는 모든 차별을 반대한다
‘차별금지법’ 은 건강권이다. 국회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 일시 및 장소 : 2022년 4월 29일(금) 오전 10시 / 국회 앞
1. 취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국회 앞에서 보름 넘게 두 인권활동가가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인들은 차별을 시정하라는 당연한 요구를 담은 이 법안을 통과시켜달라며 곡기까지 끊어야 하는 현실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차별이 당사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침해할 뿐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구성원 전체의 건강 수준이 낮다는 것은 보건학, 의학적 상식입니다. 따라서 혐오와 배제의 논리가 득세하여 여지껏 차별금지법조차 만들지 못한 이 사회에서 건강권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