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성명] 코로나19가 독감? 윤석열 정부는 '긴축방역' 정당화와 각자도생 정책 중단하라.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정부가 계속 안일하고 무책임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어제(22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 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는 제2의 독감’이라며 ‘굳이 입원해도 할 게 없다’고 했다. 최근 인구당 환진자 수가 세계 최다를, 하루 사망자도 이번 유행기간 중 최다를 기록한 데 대해서도 19일 ‘치명률이 낮다’며 ‘독감처럼 받아들이라’고 했다. 같은 날 중대본도 유행억제책은 쓰지 않겠다며 ‘일희일비 않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삶과 죽음에 무감각함을 숨기지 않으며 각자도생 방역을 정당화한다.
첫째, 코로나19는 독감이 아니다.
이토록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독감은 없다. 지난 2~4월 오미크론 유행 때 공식 사망자는 1만 6천여명에 달했다. 이번 7~8월 유행에만 코로나로 이미 2천명 넘게 사망했다.
게다가 우리가 여러 차례 지적했듯 거대한 규모의 팬데믹에서 치명률은 부적절한 지표이다. 아무리 치명률이 낮아도 확진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늘어난다. 따라서 정부에게는 유행을 억제해 사망자를 줄일 책임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유행 억제책을 내놓은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