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소식

2022 건약 5월 엘림포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서 약국의 공공성에 대해 고민하기 위하여 시리즈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첫번째 시리즈로 '기계, 권력, 사회'이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저자는 인터넷세계를 '권력'의 관점에서 해석하였습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새로운 정보환경의 변화는 나를 '통제'하지 않지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사람들이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고 있다고 느끼지만, 현실은 사파리 같이 잘짜여진 인위적 공간 속에서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입니다. 결국 약국에 접목할 인터넷(온라인/플랫폼)이라는 공간이 모두를 위한 방향이 아니라 누군가의 원하는 형태로 관리될 수 있다는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앞으로 5월과 6월에 건약에서 두차례 추가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식독점에 맞서 생명과 인권을 옹호했던 고 남희섭 변리사 1주기 추모행사 안내 

5월 10일은 고 남희섭 변리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고 남희섭 변리사는 정보공유연대 IPLeft 대표, 진보네트워크센터 운영위원, 한미FTA저지 범국본 정책위원장, 사단법인 오픈넷 이사장, 지식연구소 공방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지식과 정보의 독점을 비판하고 의약품 접근권, 지식문화권 등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체제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글리벡, 푸제온 등 의약품에 대한 강제실시 청구, 소프트웨어 특허 비판, 강제실시 확대를 위한 특허법 개정, 한미 FTA 지적재산권 협상에 대한 비판, 실제 창작자와 이용자의 권리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 정보문화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제안,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접근성을 위한 트립스 유예안 지지 등 그의 활동은 우리 사회 지식, 문화 접근권 운동의 역사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건약 사무실 업무 보조 채용 공고

 건약 '공부하는 알바생' 모집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약칭: 건약)에서 카드뉴스 제작 및 사무실 업무를 보조해줄 약대생을 구합니다. 시험기간 등을 배려하여 1달에 2~8일을 사무실에서 출근하여 근무합니다. 사무실에서 보조업무도 하면서 보건의료제도 및 의약품 제도들을 공부도 같이 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4월 22일까지 donodo@naver.com으로 지원 및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

모이자! 우리의 요구는 계속된다!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

2022년 4월 10일 오후 2시
보신각
집회 중계 | 셰어 유튜브 채널 center SHARE 
https://youtube.com/channel/UC60xz63WL5Ri-IK74cU9iNQ

유산유도제 빨리 승인해라!
건강보험 보장해라!
권리보장법 만들어라!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를 보장해라!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드레스코드 | 검정+보라
공연 | 예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봐요!

공동주최 

대선평가 회원 좌담회 안내

회원 좌담회: 20대 대선을 평가하며

 

3월 9일 대선 결과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고민에 대해 회원들과 터놓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왜 이재명 후보는 졌고, 윤석열 당선자가 이겼는지
- 현재 시민사회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번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소회를 나눠주세요.

일시: 4월 19일(화) 저녁 8시반
장소: 온라인 또는 건약 사무실
신청: bit.ly/건약좌담회

2022 건약 엘림포럼(북 세미나)

코로나19 이후 약국에 변화될 모습은 무엇이고, 인터넷 안으로 약국이 들어가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미래는 무엇일까?

우리가 약국의 미래를 예상할 수 없지만 기계의 변화가 권력,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약국과 약사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 저자를 모시고 북세미나를 합니다.

책 <기계 권력 사회(저자: 박승일)>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터넷 세계를 '권력'의 관점에서 새롭게 읽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빅데이터, 알고리즘,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새로운 정보환경의 변화를 색다른 관점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도 보고, 세미나도 들으면서 많은 분들이 책의 내용과 약국의 상황의 접점을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해요!

◎ 언제: 2022년 3월 23일(수) 저녁 8시~ 10시

◎ 어디서: 온라인 또는 건약 사무실

온라인으로 같이 영화 보실래요?

건약 사무국과 대경건약 독서모임에서 온라인 영화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는 저명한 페미니즘 이론가인 도나 해러웨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도나 해러웨이: 지구 생존 가이드' 입니다.

상영일시: 2월 5일(토) 16:00

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

미얀마 쿠데타가 10개월이 넘었습니다. 군부는 불복종 운동 가담했다는 이유로 1만명을 체포하였는데, 이제는 불복종운동을 돕는 의료인을 표적해서 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군부는 또한 모든 의료시설과 의약품 공급을 독점하여 불복종 운동 참여 시민들의 필수적인 의료접근도 방해하고 있습니다.

건약은 미얀마 현지에서 요청받은 필수 의료물품을 보내고자 모금운동을 시작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금계좌: 하나은행 274-81-000995605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약공모전]백신평등을 외쳐라,  스피치 콘테스트

#VACCINE for ALL

국경없는 연대,  스피치 콘테스트

백신 평등을 외쳐라!

 

○ 공모 개요
고소득 국가가 부스터 샷(세번째 접종)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은 단 3%에 불과하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선 모두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지만, 현재 생산된 백신은 고소득국가에만 분배되고 있다.  80%에 가까운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가인 한국도 이러한 논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우리부터 백신 평등을 이야기 해야 한다.

 

○ 공모 주제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 고소득 국가와 제약회사의 이기심으로 초래된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국민 제안
*  예시 :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백신 평등 /  백신이 부족한 나라, 백신을 버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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