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소식

약대생과 함께하는 '환경과 의약품 ' 공모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주최)

우리가 공부할 때, 나중에 졸업해서도 늘상 만나는 의약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환경호르몬에 대해 들은 적 있으실 겁니다. 환경에 노출되는 미량의 의약품은 사실 우리가 말하는 환경호르몬보다 더 심각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0년대 미량의 호르몬제 성분이 검출된 케나다 지역 호수에서 어류들을 관찰한 결과 몇몇 종에 수컷 비중이 감소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연구가 발표된 적 있었습니다. 아주 조금의 호르몬 성분이 만든 결과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약대생을 위한) 여성주의 캠프

평소 여성주의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 건강권을 위해 여성주의가 필요한 이유가 알고 싶은 분들 위해 건약과 늘약에서 여성주의 캠프를 마련하였습니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여 아쉽지만, 여성주의 캠프에 참여하셔서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한국의 성.재생산 정치와 의약품 접근성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젠더건강연구센터 연구원)

2) 보건의료, 페미니즘을 만나다 (이보라, 인도주의 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3) 교차성: 장애와 페미니즘 (조한진희,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저자)

4) 우리는 괜찮은가? 약계 내 젠더 고충 알아보기 :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연속간담회] 코로나19 시대 '의약품접근권'을 관통하는 논의들

코로나19 시대, 백신과 치료제 등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공급에 대한 전 사회적, 아니 전 지구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한국과 전 세계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문제, 나아가 국가와 개인의 경제적 능력에 따른 백신 접근의 불평등은 사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되어 온 사회정치경제적 구조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더 나은 의약품 생산체제를 위한 시민사회연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은 시리즈 간담회 ‘코로나19 시대, 의약품 접근성을 관통하는 논의들’을 준비해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 이번 기회에 ‘총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분들! 어서 다음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간담회 참여신청 바로가기 **

 

간담회 일정표 (매 간담회 시간은 18:30~20:00으로 동일, 3강만 금요일)

<건약 연속 세미나 안내>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매년 우리가 식수로 이용하는 강물에서 약(medicine)이 검출됐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약이 환경이나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왜 발생하는지,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약칭:건약)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하였습니다.  세미나에 나온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향후 활동(대시민 홍보활동, 제도개선 토론회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7월 9일(금), 16일(금), 23일(금) 20시~22시

신청링크: https://bit.ly/환경과의약품2107

문의: kpkyp@chol.com

[데일리팜 인터뷰] "문 대통령이 G7회의에서 특허권 유예 지지 밝혀야"

미국 바이든 정부가 예상을 깨고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의 일시유예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지적재산권 협정 유예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WTO 협정안이 타결되려면 164개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유럽은 여전히 특허권 일시유예에 부정적이다.

WTO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아직 찬반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국회는 12일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표발의로, 여야 의원 135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민단체들도 특허권 일시유예에 대해 한국도 응답하라고 나섰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지난 6일 성명에서 "한국이 특허 유예를 적극 지지하고 백신 생산능력을 활용해 중저소득 국가를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역할을 다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했던 지구적 연대와 협력의 약속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지금이라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전 세계가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확대하자는 글로벌 요구에 한국 정부도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내] 4월 엘림포럼 세미나

지난 토요일에 미얀마에서 시위로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쿠데타 이후 2개월이나 지난 지금까지 미얀마 사태는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엘림포럼은 미얀마 사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미얀마의 현대사와 미얀마를 둘러싼 국제관계, 그리고 한국정부와 한국 시민들이 가져야 할 태도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4월 29일(목) 저녁 8시

장소: 건약 사무실 강당 또는 온라인(zoom)

발표자: 장준영 교수 (한국외대 미얀마정치경제 전공, 하프와공작새 저자)

[모낙폐] 4월11일(일)15시, '낙태죄'헌법불합치 2주년 기념 토크쇼가 열립니다.

2019년 4월 11일은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왔던 '낙태죄'의 위헌성이 확인된 날로, 

이날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낙태죄'는 2021년 12월 31일을 경과하여 비로소 효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오는 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2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쇼를 개최합니다. 

 

※낙태죄 헌법 불합치 2주년 기념 토크쇼※
↗️초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재생산권을 업그레이드 하시겠습니까?↗️
-일시: 2021년 4월 11일(일)오후3-5시
-장소: 종각역 ‘누구나’ 12층
-방법: 오프라인(50명)과 온라인 병행

✅신청: https://forms.gle/dmoLKfH3oNeYfTJe6

2021년 3월 엘림포럼 세미나 개최

2021 첫 엘림포럼의 주제는 '피임약 도입의 역사와 한국의 재생산 정치'입니다.

한국에서 피임약은 어떤 의미인지, 외국과 다르게 피임약 사용률이 왜 현저하게 적은지, 낙태죄 폐지로 도입되는 미프진은 또한 어떤 의미가 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피임약의 역사를 한국의 재생산 정치 측면에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 일시: 3월 25일(목) 저녁 8시
※ 장소: 건약사무실 강당 또는 온라인(zoom)
※ 강사: 김선혜(이화여대 여성학 교수)
※ 신청: bit.ly/엘림포럼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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