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소식

[약업] 보건소 성분명처방 외면 심각

보건소 성분명처방 외면 심각

건약, 처방의약품 목록 미제출도 41%

전국 6대 광역시 보건소들의 성분명처방 외면과 처방약 목록 미제출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리병도)가 지난 3월19일부터 4월16일까지 전국 6개 광역시 구별 보건소 65곳을 대상으로 의약분업관련 처방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된 현안이 되고 있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질문에 대해 60%에 해당하는 25개 보건소에서는 성분명처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80%에 해당하는 보건소에서는 처방약 4개중 1개만을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분명 처방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에 해당하는 16개 보건소에서는 아예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
또한 지역별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출하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41%에 해당하는 보건소가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

[데일리팜] 대도시 보건소 61% '무늬만 성분명처방'

대도시 보건소 61% '무늬만 성분명처방'

건약, 보건소 의약분업 실태 결과 발표

6대 광역시 구별 보건소 65곳 중 61%가 성분명 처방을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소 41%가 의약품 처방목록을 관할 약사회에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 리병도)는 지난 3월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국 광역시 구별 보건소 6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분업관련 처방 실태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 실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61%의 보건소가 아예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아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조차 성분명 처방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 처방 의약품 목록 제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보건소 59%가 ‘제출한다’고 응답했고 41%의 보건소는 ‘제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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