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
2003
동부시립2
By site manager
광고
'묵힌약 자리 찾아줍니다'
[앵커멘트]
혹시 댁에 이름 모를 약들 굴러다니는 경우 없으십니까?
먹자니 왠지 찜찜하고 버리자니 아까웠던 경험 아마 많으셨을 텐데요.
현재 전국 5백여 약국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속이 더부룩해진 주부 김영자씨.
소화제 생각이 나 약통을 꺼냈습니다.
.
[녹취] '5분이 넘었는데..' '잘 모르겠어.'
약 찾기에 실패한 김씨.
알 수 없는 약들이 눈 앞에 쌓이자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자 주부] '내가 분명히 먹은 건데 잘 몰라.
뭔 약인지.
내가 먹어놓고도 모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