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소식

이라크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군대'가 아니라 '의약품'이다

이라크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군대'가 아니라 '의약품'이다

미국은 역사상 최대의 군사력으로 이라크를 공격했다. 이번 전쟁은 1백년 전의 식민지 전쟁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4월 7일 미군 탱크들이 바그다드에 진입하자 부시와 블레어, 그리고 그들에게 아첨하는 언론은 승리를 축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라크가 직면한 현실은 해방이 아니라 점령이다.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 정권은 이라크 민중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공포정치를 자행해 왔다. 지금 이라크를 공격하는 미국과 영국은 후세인 집권 기간 대부분 시기에 그를 지지하고 후원해왔다. 이제 미국이 이라크에 세우려고 하는 정권은 후세인 정권보다 더 나쁜 정권일 것이다.
미군과 영국군 탱크가 지나간 자리에는 혼란, 사상자, 파괴만이 남아있다. 평범한 이라크인들의 기본적인 생활조건은 붕괴해 버렸다. 전기, 의약품, 식량, 물 부족 떼문에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다.

건약 '글리벡 취급약국 보상 필수' 주장

건약 '글리벡 취급약국 보상 필수' 주장

'카드수수료ㆍ세금공제액이 약국조제료 웃돌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 리병도)는 1일 성명을 통해 글리벡 조제 시 카드 수수료와 청구 보험금의 세금공제액이 약국조제료를 웃도는 상황이 약국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글리벡 취급 약국에 적절한 보상 제공을 노바티스측에 강력히 건의했다.

건약은 '글리벡의 경우 한달 분 처방을 받으면 비보험일 경우 수 백만원, 보험적용을 받아도 수 십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이 때문에 환자들은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선호해 약국에서 카드수수료 부담이 한달 기준 조제료의 3배에서 많게는 30배에 달해 처방전 받기를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이는 비단 글리벡 만의 문제가 아닌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같은 다른 고가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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