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건약

정부, 건강보험에 2조5435억원 빚져'

최영희 의원, 정부 법정지원금 매년 채납


지난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법정 지원금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총 2조5435억원이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전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연도별 건강보험 법정지원금 및 실제 국고지원금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3년 2947억원을 부족하게 지원했고 2004년 3680억원, 2005년 3974억원, 2006년 7528억원, 2007년 5,788억원에 올해 상반기까지 1518억원이 부족하게 지원돼 총 2조5435억원이 미지급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최영희 의원은 "정부가 건강보험에 법정지원금 만큼 지원하지 않을 경우 결국 국민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보장성 강화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년도 국고지원액이 법정지원금에 미달할 경우 정산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정치료 급증…의료서비스 무역수지 적자


최영희 의원, 올 적자폭 8220만 달러 추산


의료서비스 분야 무역수지 적자폭이 매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서비스 분야 국제수지통계' 분석을 통해 연도별로 의료서비스 분야 무역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원정치료를 위해 해외로 나가 지출한 규모는 2006년 1억1900만 달러(한화 1136억원)에서 지난해 1억3310만 달러(한화 1236억원)로 12%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지출한 규모는 2006년 5900만 달러(한화 563억원)에서 지난해 6160만 달러(한화 572억원)로 4.4% 증가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06년 의료서비스 무역적자가 6000만 달러(한화 573억원)에서 지난해 7150만달러(한화 664억원)로 16%P 상승했다.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설명하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망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804705



이 글은 우리연구소가 유료회원들에게 보낸 2008년 9월 18일자 의 '시사경제'에 실린 글입니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회원들께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현재 세계 경제 위기의 구조와 흐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글을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분량이 길더라도 읽어보시면 최근 미국 경제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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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의 경제학 : 자유주의 대 진보적 공공성





(*이글은 "비평" 2007년 11월호에 실린 글을 일부 수정한 것임)

조원희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공공성이 주요한 화두가 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교육, 의료, 철도․전력 공기업 개혁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시장중심주의가 기조로 되어왔는데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이를 저지하고 대안을 제시할 때 핵심근거를 종종 공공성에서 구했다.

둘째는 시장이 경제와 사회로 확대․강화되자 성공한 집단과 실패한 집단의 양극화가 심화되었는데, 그것은 단지 개인적 차원에서 명암을 달리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혼율, 자살률, 출산율, 가계재무 신용상태, 총수요 등에서 부작용을 낳음으로써 특정집단만이 아니라 전체 사회성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면에서 시장과 공공이익이 배치되는 것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공이익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였다.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와 한국경제의 위기

http://www.vop.co.kr/A00000220384.html



박하순 |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장



●●●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물가는 오르고 고용은 별로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소비는 침체하고 있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9%가 올라 1998년 11월(6.8%)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돼 있어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 올랐고, 정부가 특별히 관리하는 52개 품목으로 구성된 ‘MB물가’ 상승률은 7.8%였다. 세계 각국 정부가 채택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정책은 물가억제를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 기준은 2~3% 인상이다. 현재의 물가 상승은 이를 훨씬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서브프라임모기지

■ 나비효과와 서브프라임 사태

나비의 단순한 날개짓이 날씨를 변화시킨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는 원래 기상학에서 시작된 이론입니다. 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미국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나비효과는 이제는 경제활동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요즘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도 대표적인 나비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저소득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서브프라임 모기지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대출 원리금을 제때에 갚지 못하는 연체자가 증가하면서 나비효과를 나타내어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당초 미국 시장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으나 점차 세계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각국 주식시장이 폭락을 하고 수많은 금융기관이 파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 서브프라임모기지란?

부동산버블 붕괴에 관한 일본신문과의 인터뷰

임박한 부동산 파국 2008/09/07 08:35

9 월 1일 일본의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의 서울특파원인 이나다 키요히데 기자가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저희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해 소장님을 대신하여 부소장인 제가 인터뷰에 응하였습니다. 주제는 한국 부동산 버블의 붕괴 가능성과 이와 관련된 한국 경제 위기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나다 기자는 이번 인터뷰는 자신들이 준비중인 기획기사의 큰 방향에 대해 저희 연구소의 자문을 듣는 한편 관련 코멘트를 인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나다 기자의 한국어 실력은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말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 듯 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이나다 기자는 크게 네 가지 질문을 했는데, 우선 이에 대한 저의 답변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제 답변은 연구소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 최근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서울 강남과 수도권의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뭐냐?

한국경제 진단 및 해법 긴급토론회 자료집

경제개혁연대 · 참여연대 공동주최
한국경제 진단 및 해법 긴급토론회 자료집

한국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 모색


일시 | 2008년 7월 14일(월) 오전 10시
장소 | 전경련회관 3층 제1회의실
주최 | 경제개혁연대 · 참여연대


사회 이병천 교수(강원대 경제학)
발제 한국경제 : 진단과 대책
유종일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토론 1 최근 '경제위기'의 성격과 '경제위기론'의 성격
김상조 교수(한성대 경제학, 경제개혁연대 소장)

토론 2 (가제)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
이의영 교수(군산대 경제학,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토론 3 스태그플레이션 대응책의 방향
장상환 교수(경상대 경제학, 사회과학연구원장)

토론 4 (가제)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
전성인 교수(홍익대 경제학)

토론 5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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