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성남시의회의 반민주적인 시립병원 조례안 상정거부를 규탄한다.
성 명
성남시의회의 반민주적인 시립병원 조례안 상정거부를 규탄한다.
- 한나라당, 민주당은 시의회에서도 반민주적 작태를 저지르는가? -
오늘 성남시의회에서는 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민주적 작태가 벌어졌다. 주민발의에 의해 상정된 성남시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조례안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의해 묵살되고 본회의 안건에 상정되지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하대병원과 성남병원이 잇달아 폐쇄된 이후 성남시는 인구 60만의 도시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하나 없는 상태의 의료공백상태에 놓여있었다. 성남시민들은 이러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병원설립을 추진해왔으며 성남시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는 시립병원설립을 위한 조례안 발의에 10일도 안되어 2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서명을 한 것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