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소식

2016년 하반기 전국행사 북한산 근현대사 기행

2016년 하반기 전국행사 북한산 근현대사 기행

 

1. 일시: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2. 대상: 건약 회원 및 회원가족, 약대생, 건약 관련 단체 회원

3. 장소: 수유동 북한산 일대

4. 일정: 11:00 수유역 집결 / 11:30-12:50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탐방 / 13:00-14:30 북한산 계곡 근처 점심식사 / 14:50-16:00 근현대사기념관 관람 / 16:20-17:30 국립 4.19 국립묘지 방문 / 17:30 귀가

5. 참가신청: 9월 9일까지  blazezorba1932@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거나, 010-3645-0614로 문자 연락 부탁드립니다. 신청시 참가 인원수 꼭 기재 부탁드립니다.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 상영회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 함께 상영회_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단체 관람 안내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30년 이야기가 담긴 노동 다큐멘터리가 극장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노동자가 자신의 꿈을 일터에서 가꾸기 위한 노력을 시작으로 그 꿈이 싹트기도 전에 비인간적인 대우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푸른 작업복의 꿈이 투쟁 조끼와 머리띠로 대변되는 투쟁하는 노동자로 변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이 빼곡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빼어난 구성으로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은 물론 수많은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해온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 다큐멘터리가 한국사회 노동자 건강권의 문제를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특별히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단체 관람의 날을 기획했습니다.

8월 26일 금요일 8시 종로인디스페이스입니다!

"안전사회를 위한 특조위 조사활동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2016년 8월 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광장 내 세월호 특조위 단식농성장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안전사회를 위한 구의역 참사 시민대책위원회 동조단식 돌입> 기자회견에 건약 김남수 사무차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시민대책위 기자회견 직전에는 단식 농성 7일차를 맞는 세월호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과 단식 농성장 참석자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어 시민대책위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기자회견 도중 정세균 국회의장과 표창원, 손혜원 더민주 국회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해 이석태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구의역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사 이후 54개 단체가 모여 만든 '지하철 비정규직 사망재해 해결과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은 특조위만이 아니라 시민대책위의 일이며 5천만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과제"로 인식하고, 노동자와 국민의 생명·안전에 관심이 없고 진실을 가리려 하는 정부와 재벌의 장벽을 넘을 날개가 되고자 단식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416연대 도보순례단에 약품 지원했습니다.

416연대에서 7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광화문에서 팽목항에 이르는 도보 순례를 한다고 합니다. 미수습자 수습, 온전한 선체인양, 성역없는 진상규명이 도보 순례단의 요구입니다. 416연대에서 건약에 의약품 요청을 해 왔고 지원키로 하여 오늘 이석호 학생에게 의약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지원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밴드 80매 10통, 메디폼 20개, 과산화수소 5개, 후시딘연고 10개, 파스 20개, 에어파스 10개, 소화제 10개, 해열제 10개, 두통약 10개, 인후두염약 5개, 설사약 5개, 기침약 5개, 진통제 10개, 포도당 20개, 버물리 10개, 생리대 대형 2개 중형 2개

아울러 건약에서 진행하는 <건약, 함께하는 연대>에 마음을 담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계좌: 국민은행 488401-01-208859

[채용 공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에서 신입 간사를 모집합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간사 모집 공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에서 함께 일할 간사를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1. 근무 내용

     - 사무실 기본 업무(사업 참여, 회계 업무, 회의 참석)
     - 연대 활동 참여
     - 행사 진행 준비 등

 

2. 근무 조건

     - 급여: 내규에 따름(최종 면접 시 협의), 수습 기간 석 달 동안은 기본급의 90% 지급
     - 근무 시간: 월~금(오전10시~오후6시), 단 단체 행사 및 사업에 따라 근무 시간 조정 될 수 있음. 
     - 복리 후생: 4대보험, 상여금
     - 근무지: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7길 14 엘림빌딩 3층

 

[함께하는 연대 3] 하이디스 농성장 연대 방문했습니다

<건약, 함께하는 연대> 사업 그 세 번째로 2016년 7월 5일 저녁 하이디스 농성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하이디스는 예전 현대전자 LCD 사업부에서 분사된 제조업체로, 2001년 현대전자의 최종 부도 이후 2002년 중국 BOE에, 2007년에는 대만의 E-ink에 차례로 매각되었습니다. 정부의 외자 유치 정책이라는 허울 아래 갖가지 특혜를 받으며 하이디스를 사들인 BOE는 하이디스의 기술력을 빼가는 데만 열을 올렸고, 그 작업이 마무리되자 부실 기업으로 만들어 부도 처리하였습니다. 이후 약 2년간의 법정 관리에 들어간 하이디스를 사들인 대만의 E-ink 역시 BOE와 마찬가지로 기술력을 빼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특허권만으로 연 1,000억원을 벌어들이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없는 국내 공장 라인을 매각하여 국내에서 철수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싸우는 하이디스 조합원들을 해고하고, 회유하여 희망퇴직을 받아내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조합원들을 제발로 나가게 해 완벽하게 발을 빼려 하는 것입니다.

"제2의 옥시를 막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출범식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6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제2의 옥시를 막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출범식에 건약 윤미현 사무차장이 참여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는 옥시의 완전 퇴출, 가해 기업 및 정부의 책임자 처벌, 옥시 재발 방지법 제정(책임자 처벌, 피해 구제, 관련 예방법제 제·개정)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민사회가 가진 모든 힘을 모아낼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연대 2] 유성기업 농성장 연대 방문했습니다

<건약, 함께하는 연대> 사업 그 두 번째로 2016년 6월 7일 저녁 유성기업 농성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유성기업은 현대차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곳으로, 2011년 파업 시 사측이 공장을 폐쇄하고 용역을 투입하여 폭력적인 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이후 원청인 현대차와 유성기업 사측이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자문하에 끊임없이 노조 파괴 공작을 벌여 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노조 조합원인 한광호 씨가 사측의 계속되는 탄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노출되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20년 동안 일한 노동자를 민주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이에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열사와 유가족의 뜻을 받들어 노조 파괴를 자행하는 현대차와 유성기업에 맞서 투쟁에 돌입하였습니다. 현재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경찰들의 방해로 천막도 치지 못한 채 농성 투쟁 중입니다.

[함께하는 연대 1] 기아차 농성장 연대 방문했습니다

<건약, 함께하는 연대> 사업의 시작으로 2016년 6월 7일 기아차 농성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전광판에서 363일째 고공농성 진행 중인 최정명, 한규엽 동지의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여 식도염 약과 비타민제를 지원하였습니다. 사정상 전광판 위 두 동지들은 만나뵙지 못하고 건물 맞은편에 있는 기아차 천막을 지키고 있는 이명노 기아차 화성지회 분회조직부장님을 만나 약품을 전달해 드리고 투쟁 현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공농성은 내일(6월 8일)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얼마 전 열린 기아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고공농성 진행 중인 노동자들의 투쟁을 조합 활동 건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나 정회되었습니다. 이러한 지회의 미온적 태도로 전광판 위 두 노동자들은 물론이거니와 비정규직 지회 노동자들의 마음이 무겁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고, 내려와서 현장 투쟁을 같이 하자는 동료들의 설득과 요구에 1년에 이르는 고공농성을 마무리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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