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웹소식지 2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아직도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이는 위험한 부모이신가요?
- 무능한 식약청과 무모한 제약회사가 위험한 부모를 만듭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실


2007년과 2008년은 어린이 감기약에게는 시련의 시간이었지요. 수십 년 동안 널리 사용되어 왔던 어린이 감기약이 효과도 없고 안전하지도 않다는 발표가 여기저기서 계속되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 4월에 건약의 적색경보 3호‘감기약을 먹이기보다는 내 아이를 코흘리개로’!를 통해 알려드린 바가 있습니다.

2세 미만에 사용하지 않는 걸로 충분할까?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은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일반의약품 감기약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세 미만에게 감기약을 사용했을 때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하였지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이를 뒤따라 똑같은 조치를 취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세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과연 효과가 있는지, 안전하기는 한지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그래서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들은 계속해서 조사를 벌여나갈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하지요.





건약 조직국 김태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일반 국민들이 그동안 알쏭달쏭 궁금해했던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상식’에 대해 정기적인 기획기사를, 건약웹소식지가 발행될 때마다 함께 싣고 있습니다. 이번 웹소식지2호에서는 환절기, 동절기에 흔히 걸릴 수 있는 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감기’란 무엇일까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중 하나입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료되는 질환입니다.







약가 다이어트, 작심삼일로 끝내시겠다구요?



- 정부의 기등재약 재평가 유보 움직임을 비판하며...



건약 정책실 안정민



월급에서 꼬박꼬박 떼어가는 피 같은 의료보험료를 알곡이라고 치면 건강보험 재정은 모진겨울을 나기위한 식량창고 같은 것이다. 질병이라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온 국민이 이 창고를 함께 차곡차곡 채워가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 대국민 사기극의 막을 올리는가? [기고] 약가 거품 빼기 사업 계획대로, 제대로 실시하라!

건약 정책실 의약품접근권팀장 강경연


약값이 비싸다는 거,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얼마나 비싼가? 흔히들 얘기하는 "경제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 물건의 가치에 합당한
금액이다' 내지는 '비슷한 다른 물건(대체 가능한)과 비교해서 더 저렴하다'라는 뜻이다. 약에도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 비용 대비 효과라고도
한다. 이렇게 약이 얼마나 비싼지 평가해 현재의 거품 가득한 약값을 바로잡는 사업이 바로 '기등재약 목록 정비=약가 거품 빼기'
사업이다.




멜라민
유통 식품업체를 위해 3년만 참고 드셔주십시오!



1. 약가 거품 도대체 왜 생겼나? 2006년도까지
우리나라는 약값을 결정할 때 미국, 영국, 스위스 등등 삐까번쩍 선진7개국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연간 소득 2만 달러도 되지 않는 국가가
4만, 5만 달러 잘사는 나라들을 따라한거죠. 황새를 따라간 뱁새는 기어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
뿐인가요.
약은 특허기간 20년을 갖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 기간이 끝나면 이윤을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었다고 판단하고 약값을 왕창 깎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또 그건 따라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약값을 정할때는 선진국만큼 퍼다주고, 나중에 남들 약값 다 깎을 때 그건 따라하지 않은거예요. 신묘한 취사선택을 한거죠. 그 결과는 약가에
보글보글 거품 가득, 거품은 어여쁜 한가인의 욕조에만 가득한게 아닙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건약이 꿈꾸는 사회, 건약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의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올 2009년에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모순과 대안 찾기를 통해 올바른 약사의 삶과 어려운 사람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87년 6월항쟁때 민주화를 위한 호헌철폐서명운동을 조직했던 자발적인 약사조직으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는 생명을 구하는 약이 있음에도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있는 현실은 완전히 비정상적 이라고 보며,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다른 보건의료단체들, 그리고 사회진보를 위해 힘쓰는 단체들과 연대해, 의료의 상품화를 막아내고 공공의료를
확충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환자와 전문가, 국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사회. 20년을 이어 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꿈입니다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www.pharmacist.or.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26-1 엘림빌딩 3층



Tel : 02-523-9752, Fax : 02-766-6025, E-mail : kpky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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