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약품유통발전 촉진 상설위원회 5월 출범



정부 제약 도매 약사회 학계 참여 토론-촉진법 반영

정부 제약계 도매업계 약사회 학계 등이 참여해 의약품 유통업의 육성 발전을 논의하는 상설위원회가 5월 출범한다.

이는 도협 황치엽 회장의 '유통일원화 사수' 단식 중 복지부 이영찬 보건의료정책국장이 1일 황치엽 회장을 방문해 대화로 풀자며 제안, 본격화 된 것이다.

도협은 복지부 식약청과 수차례 만나, 유통발전 촉진법에서 다룰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법에 담길 내용에 대한 골격은 잡아 놓은 상태로, 5월 18, 19일 예정돼 있는 워크숍 이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정,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협은 이 법에 대형도매와 중소형도매(예로 대형은 물류, 중소형은 마케팅 판매)의 공동 생존 발전을 위한 방안 및 정부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 등을 핵심사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치엽 회장은 "단식기간 중이라도 도협 간부들이 복지부와 수차례 만나 논의했고 핵심골격은 나와 있다"며 " 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이미 합의가 된 상태기 때문에 5월 중 위원회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촉진법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약품 유통업 종사자들이 갖고 있는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원회에 도매업계 인사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 제안할 내용이 내부적으로 짜여져 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 제출 한 후 논의를 통해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입력 2007.05.09 06:13 PM , 수정 2007.05.10 09: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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