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월말결산 제약기업 R&D전략 및 신제품 계획

우리회사 미래가치 주목해 주세요



제약기업들이 미래가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당장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향후 5년후 10년뒤 기업의 생존을 담보할수 있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 주총을 개최한 제약회사들도 주총자료 공시 등을 통해 신약개발 및 신제품출시 신사업영역구축 등 다양한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R&D부분에 약 340억(매출액 대비 7.0%)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속적 C&D(Connection & Development)를 통해 천연물, 제네릭, 바이오, 신약분야의 글로벌 R&D역량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세계 시장을 잠재 시장으로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자원을 소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소를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부분의 핵심 역량과 외부 역량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24시간 멈추지 않는 연구개발 환경 조성하고 생산 부문에서는 c-GMP수준의 세파공장 건설과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서 주4일 근무제를 정착시켜 시설과 인재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다는 것.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올해에는 현지 제약사 인수와 연구소 설립 등을 준비하며 세계화와 현지화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 지사간 업무 효율과 시너지 확보를 위한 사업조직 및 정보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방침.


일동제약은 올 한해 155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의 발굴과 당뇨, 비만 등 대사성 만성질환치료제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우수 연구인력 확충, 산학협동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연구소 신축공사와 GMP공장 증축등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CRM의 일환으로 영업자동화, 즉 SFA를 구축하여,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ERP도입에 따른 경영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한다.


동화약품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첨단 의약품 개발에 착수, 신약개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있으며 정부지원의 신물질 창출 연구과제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물질특허을 포함하여 167건의 특허를 출원한바 있다고 밝혔다.


간암치료제 밀리칸주(DW-166HC)는 2001년 7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취득하여 발매중에 있으며, 현재 뇌종양치료제, 혈우병성관절염치료제, 전립선암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며 제형변경을 통한 피부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중이며 골다공증치료제 DW-1350과 퀴놀론계 항균제 DW-224a의 임상1상 시험이 영국에서 완료되었다고 했다


또한 천연물 성분으로부터 신장기능 개선제 및 고지혈 치료물질의 개발연구를 진행하여 각각 전임상연구를 진행중이며, 뇌졸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간염 치료제 클레부딘은 10년에 걸친 연구ㆍ개발에 성공하여 2006년 12월부터 국내 발매를 시작. 발매 초부터 국내 대학병원 진입에 성공하여 발매 첫 달부터 각 병원에서 호평을 받고있으며 미국 파마셋사와 일본 에이자이사에 판매권도 수출하여 클레부딘의 우수성과 부광약품의 신약개발 기술을 증명한바 있다.

클레부딘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B형 간염치료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국내 3상 임상결과로 확실히 입증하였으며, 현재 미국 파마셋사가 FDA에 B형 간염치료제로 등록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일본 에이자이사가 중국에서의 신약허가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인 안트로젠은 현대 생명과학의 최첨단인 줄기세포 분화기술을 보유하여 벨기에 바이오벤처 기업인 카디오3사에 심근줄기 세포 기술도 수출했으며 자가 지방 줄기 세포를 이용한 피부성형치료제로 임상시험을 끝내고 신제품 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어 이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제는 앞으로 피부성형 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국내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책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항궤양제인 '일라프라졸'은 기술수출되어 중국시장에서는 중국의 립죤제약사에 의해 임상3상이 종료 되었으며, 현재 신약 허가승인을 대기하는 상태로 조만간 시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미국 TAP사가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동남아 5개국 다국적 임상3상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2008년에는 신약신청을 예정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3상도 서울대 병원외 15개 대학 병원에서 2007년 상반기 임상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표적항암제(백혈병 치료제) IY-5511도 전임상 완료 후, 2007년에는 임상1,2상을 동시에 진행하여 최단 시간에 임상을 마치도록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약품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카바페넴계 항생제(KR- 34020) 신약개발을 위해 후속 연구계약 및 기술실시 예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R-34020의 합성최적화를 통한 주사용제 개발과 경구용제 개발연구및 기술실시권 예약계약이 주 게약내용.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모두 주사제로만 개발되어 환자의 편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하였으나, KR-34020은 주사제와 함께 경 구용제로도 개발하여 기존 주사제 제품의 시 장 점유와 함께 새로운 카바페넴계 경구용제 항생제 시장을 개척할 것이며2007년 5월 ~2009년 4월가지 한국화학연구원 이 경구 흡수율이 우수한 경구용제 후보물질 도출하고, 국제약품은 주사용제의 해외,국내 외의 전임상 및 임상 실시예정이라고 한다

예상투자금액 2007년 이후 2년간 한국화학연구원 연구비 지원 금액 2억 4천만원 2007년 이후 KR-34020 주사제의 신약개발 기 술로얄티 별도 지급예정.국제약품은 기존 항생제에 의한 약물의 내성균으로 치료 에 어려움을 보이는 환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경구용제로의 개발로 환자의 편익성 을 높일것이라고 한다.


개량신약 맥스마빌정(골다공증 치료제)을 출시한 유유는 유크리드정(뇌졸증의 예방 및 치료)의 임상1상, 3상 시험중 서울대병원에서 진행중이며 타나맥정(허혈성 치매 치료제) 임상3상을 오는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신약개발은 CGI Project(당뇨병 치료제)는 지난2월에 특허등록후 전임상이 예정중이며 KR-33028(허혈성 혈관질환치료제)는 전임상이 진행중이다.

또 천연물의약품으로 YY351(당뇨병 치료제)가 임상2상 시험준비중이며 YY1224(치매, 파킨슨씨병), 손바단선인장(황산화성 뇌신경 보호식품/의약품)이 전임상시험 준비중에 있다.


이종운 기자 (jwlee@yakup.com)
입력 2007.05.27 11:32 AM , 수정 2007.05.29 10:23 AM

Shar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