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형평부과·급여혜택 대체로 불만족--데팜

공단 만족도조사...국민 35.5% "건보료 가계에 부담"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부과 형평성과 보험료 수준, 급여혜택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건강보험가입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조사 결과 드러났다.

1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6%가 ‘보험료 부과가 형평적이다’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생활수준대비 보험료가 적당하다’는 설문항목에서도 52.1%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 ‘그렇다’고 답한 9.2%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와 함께 ‘보험료 납부가 가계에 부담이 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35.5%가 ‘그렇다’고 답해 10명 중 3명 이상은 건강보험료 납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여혜택 대비 보험료도 45%가 적당하지 않다고 응답, 급여혜택에 대한 불만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etchoi@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7-04-01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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