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비급여율, 의원 11%-약국 3% 추산 --데팜


건보공단 총진료비 대비 추계...의원 1조581억-약국 2,395억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를 합한 총진료비 중 비급여 비율이 의원은 11%, 약국은 3% 수준으로 지난해 기준 각각 1조581억원과 2,395억원의 비급여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추정자료가 나왔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2007년도 환산지수 연구보고서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추계한 총진료비 중 비급여 비율을 대입해 요양기관 종별 비급여 추정수입을 이 같이 예상했다.

1일 추정수입 분석표에 따르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비를 합한 총진료비 대비 비급여 비율은 평균 15%로, 한방병원이 52%로 가장 높고 약국이 3%로 가장 낮았다.

또 종합전문 29%, 종합병원 21%, 병원 19%, 의원 11%, 치과병원 40%, 치과의원 32%, 한의원 18% 등으로 추계됐다.

김 교수는 작년도 상반기 총진료비를 토대로 작년 1년치 총진료비를 추계한 결과, 총 32조6,132억원의 진료비 중 5조6,203억원을 비급여 진료비 수입으로 추정했다.

종별로는 종합전문 1조8,709억원, 종합병원 1조3,037억원, 의원 1조581억원 등으로 1조원이 넘었고, 병원 7,762억원, 치과병원 329억원, 치과의원 5,110억원, 한방병원 1,171억원, 한의원 2,687억원 등으로 추계됐다.

약국은 8조9,740억원 중 2,395억원을 비급여 진료비로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됐다.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etchoi@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choi1917
기사 입력 시간 : 2007-03-02 0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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