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민단체 신세대 피임제 시판금지 청원 --데팜


데소제스트렐 함유제품, 혈전증 위험만 2배 높여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이 데소제스트렐(desogestrel)이 함유된 3세대 경구피임제를 시판금지시킬 것을 FDA에 청원했다.

퍼블릭 시티즌은 청원서에서 구세대약보다 혈전증 위험만 2배 높고 효과는 더 나을 것이 없다면서 3세대 경구피임제에 함유된 데소제스트렐은 시판하기에 위험한 성분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는 데소제스트렐이 함유된 제품으로는 존슨앤존슨의 오소-맥닐 제약회사의 '오소-셉트(Ortho-Cept)', 왓슨 제약회사의 '리클립센(Reclipsen)', 바 제약회사의 '머셋(Mercette)', 오가논의 '데소젠(Desogen)' 등이 있다.

한편 퍼블릭 시티즌의 3세대 경구피임제 시판금지 청원에 대해 이들 제품을 시판하는 제약회사들은 데소제스트렐을 함유한 피임제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필요한 경고조처를 라벨에 표기했다는 입장이다.

한국에서 시판되는 데소제스트렐을 함유한 경구피임제로는 오가논의 '머시론(Mercilon)'이 있다.







데일리팜 윤의경 기자 (ekyeun@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7-02-08 02: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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