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경기 상승세 지칠줄 모른다

12월, 3월상장제약기업 매출 이익 두자리 성장

제약기업들은 체감경기로 약업불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12월·3월결산 상장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매출액규모로 지난해 3위를 차지했으나 금년에는 2위에 랭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가 집계한 12월 상장제약기업들의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3,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2.4%, 순이익은 20.8%가 증가해했다. 12월 상장제약기업들의 200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증가율이 6.1%, 영업이익 10.5%, 순이익은 24%로 나타났다.

또한 3월 결산 제약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6,00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2%, 순이익은 30%가 증가했다.

제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은 주력제품에 집중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했기때문이며 신제품도 시장정책이 빠르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종합병원시장서 의원급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것도 한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 기업은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매출액증가율이 15.9%이고 순이익증가율은 121%이다.

보령제약·삼진제약·영진약품·삼일제약·동성제약·대원제약의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업소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동제약은 비타500의 매출저조로 경영실적 전반에 걸쳐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광동제약은 지난해까지만해도 매출액·이익증가율이 두자리수 였으나 금년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비타 500은 3분기까지 870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951억원보다 8.5%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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