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3월 결산사중 판관비 최저 수준 --메디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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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0%로 전기比 1%P 늘어...대웅 동화 일양 30%대 수준
 
3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은 지난해 판매관리비로 매출액 대비 40.23%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www.medipana.com)가 7개 3월 결산 상장제약사이 금감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동기 39.78% 대비 1.01% 포인트 증가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결산사들의 이같은 판관비 비율은 24개 12월 결산사들의 평균 38.27%에 비해 2%Point 가까이 많은 수치다. 12월 결산사들은 2004년도에 35.71%에서 지난해는 이보다 2.66%P 늘어난 판관비율을 보였다.




기업별로는 부광약품이 36%로 3월결산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그러나 12월 결산사 중 일성신약 23.6%, 동신제약, 녹십자, 제일약품 등이 25%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3월 결산사들의 판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이 일양약품으로 37%, 대웅제약 37%, 동화약품 38% 등 7개사중 4개사가 30%대의 판관비율을 보였다.

이어 국제약품 43.8%, 일동제약 45.8%, 유유 48.9%로 제약기업들의 판매관리비는 여타산업에 2~3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의 판관비는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대략 35% 수준에서 분업 특수를 누리던 2001년 33%로 하락됐으나 분업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2002년 34%로 상승, 2003년부터 분업이전 수준으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분업특수가 소멸되면서 제약사별로 제품 처방 경쟁이 치열해지고, 영업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타산업분야는 판관비가 대략 10~20% 선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청렴위원회에서도 제약산업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기업회계기준상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상품과 제품 및 용역의 판매활동 또는 기업의 전반적인 관리유지를 위한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을 말한다.

비용으로는 급여(임원급여, 급료, 임금 및 제수당을 포함),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접대비,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세금과공과, 광고 선전비, 연구비, 경상개발비, 대손상각비 등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 비용을 포함한다.

즉, 당해 기업의 판매 및 관리유지 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영업비용을 판매관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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