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효과없다’ 판명된 임상시험 결과도 공개 --약업

시험계획·목적 사전등록, 정직한 결과 공개시사

일본 대학병원의료정보 네트워크(UMIN: 국립대학부속병원장회의 하부기관)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서도 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UMIN은 이번 달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임상시험이라고 할지라도 숨기지 않고 공개하는 새로운 등록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에 관한 눈문은 일반적으로 전문지에 공개되지만, 효과가 있는 결과만이 투고되는 것이 사실이다.

UMIN이 가동하는 등록시스템에서는 연구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사전에 시험계획 및 목적 등을 등록하도록 하여, 결과가 본래 목적하고 있던 내용에 부합되는 가 등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의 정직한 결과공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등록내용은 일반인들도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UMIN이 이같은 시스템을 만들게 된 계기는 저명한 영국의학지 ‘란세트’ 등이 가맹하고 있는 국제의학잡지 편집자위원회가 지난해 가을, 7월부터는 공적인 등록시스템으로 사전에 등록한 임상시험의 논문만을 게재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제약공업협회도 이같은 시스템 가동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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