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약 병원·약국에 반환합시다' -해외(약업)

'남은 약 병원·약국에 반환합시다'
日안정성·약물남용 방지 라디오 계몽 캠페인

'남은 약은 처방 받은 병원의 의사나 약사에게 반환합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의약품의 유효성·안정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향상과 약물남용 방지를 목적으로 라디오 계몽 CM을 방송 중에 있다.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은 약을 병원이나 약국에 반환토록 하여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돕고자 하는 것. 계몽 방송은 2월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약사회는 이와 관련 약국의 대응법을 정리하여 각 약사회에 통보했다.

일본약사회는 이 계몽 CM의 효과로 폐기용 잔약이 약국에 반환된 경우를 예상하여 약국이 취해야 할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응책은 다음의 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환자가 반환한 잔약은 타약국·의료기관에서 교부된 것이어도 원칙적으로 수취한다.

② 일단 환자에게 교부된 의약품은 사용기한·유효기간이 불분명하고 또 사용기한·유효기간이 명확해도 환자의 가정에서 관리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재이용은 할 수 없다.

③ 반환된 잔약은 양으로 판단하여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의심되는 경우는 환자의 동의 하에 처방의사에게 연락하거나 환자가 직접 처방의사에게 연락하도록 지도한다.

④ 마약·각성제 원료에 대해서는 실제로 교부를 받은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 반환·상담하도록 설명한다.

⑤회수된 잔약은 각약국에서 적정하게 처리한다. 대량의 독극물이나 감염성 폐기물 등이 반환되어 적절한 처리가 곤란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수취를 거절하거나 소속 약사회에 상담한다.

⑥ 일반의약품이 반환된 경우에도 회수하여 적절하게 폐기한다. 양이 많지 않으면 가정용 쓰레기로 폐기하도록 환자에게 설명한다.

⑦ 잔약의 반환과 관련, 새로운 의약품과 교환이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지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중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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