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예방형 부작용대책 강화된다 --보사

부작용별 대응매뉴얼 작성 등 3개 신규사업 전개
후생노동성 의약식품국 올해 주요사업



일본 후생노동성이 올 한해 부작용대책을 예방형으로 전환, 강화한다.



후생노동성 의약식품국이 올해 추진하게 되는 중점사업은 크게 △의약품·의료기기 등 안전대책 △혈액 등 대책 △약사의 자질 향상 대책 △마약·각성제 등 대책 △화학물질대책 등 5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의약품·의료기기 등 안전대책에서는 종래 제약사 등을 통한 사후 대응은 물론, 학회와 의료기관, 기업 등과 제휴해 예측·예방형 부작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대책으로서 3개 신규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규사업은 다음과 같다. △중대부작용질환별 대응매뉴얼 작성=기업, 관련학회와 제휴해 4년간 120개 질환의 부작용을 종합적으로 의료관계자 등에 제공한다 △소아 약물요법의 근거정보 수집=소아 약물요법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약 100개 약제에 대한 신청을 촉진한다 △임산부를 위한 위험정보센터 설치=임산부와 출생아에 대해 적절한 의약품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의약품 바코드표시 의료사고방지대책 사업'에서는 의약품의 명칭과 외관의 유사성으로 발생하는 제품 혼동을 막기 위해 의약품 바코드 표시에 필요한 코드체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독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 '약사의 자질향상 대책' 사업이다. 약학교육 6년제 도입을 앞두고 실무실습에 필요한 지도약사를 양성하는 한편, 현행 4년제 졸업 약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연구 및 연수자 정보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혈액 대책에서는 수혈의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헌혈자 확보와 검사목적의 헌혈방지대책 등을 실시키로 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5-01-01 오전 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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