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학님께..

# 우선 질문

1. 철학이 멈니까?
철학이 머길래,
교양이고 필수니까 공부해야한다고 합니까

2. 철학이..인생, 세계 등을 연구하는 학문(네이버가 갈키줌)
이라면, 이 세상의 학문중에 철학이 아닌 게 있나?

아무튼 이 세상에 있는 것(심지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헥..이상한 책 읽다보니 내 말도 철학적으로 꼬이는군..헐-것까지)은 무엇이나 연구하는 거 같군요

그런 철학을 기본이고 교양이고 필수라고 하다니..헐..

3. 인생, 세계를 연구하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른 게 당연한 건데
왜...철학자들이라고 이름지어진 사람들은 어떤 일정성-근원적인 진리 등을 찾으려하는 걸까?

4. 그러니까..여기저기서 삑사가리가 나고
그 삑사가리에 대해서 또 다른 철학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5. 그러므로, 철학이라는 거가 어려워지고 헷갈려져 버리는군요

6. 그래서, 철학이 멈니까?
사상과, 사회학과, 연구방법론과 어떻게 다른 건가요?

# 나의 결론

1. 철학한다고 하는 사람은 밥먹고 가만히 앉아서 별 하는 일 없이 몽상이나 열심히 하는 백수건달같구먼..
2. 그걸 역사적으로 아주 잘 포장해 온 것이 '철학자'라는 이름인 듯..
좀은 어렵고 범인과는 다른 듯하게..

# 그럼..융에 대해

1. 무의식이란?
무의식도 의식하지 못하는, 인식과 거리가 먼 것인데,
이걸 설명한다고 하는 거가 모순인 상황에서

2. 집단무의식?
더구나 '집단'이라니...허..참..

3. 님이 모르겠다는 '후설'도입부에 명쾌한 답이..
신비한 것을 말하는 자는 모두 사기꾼이다..ㅋㅋ 통쾌!!

# 최종적 결론

공부하기 싫어서 도망친 나한테 와 자꾸 공부시키노????
(그것도, 이 세상 공부를 다 합쳐놓은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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