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역보건 강화위한 특위' 설치하자'
정윤광 대표후보, '새로운 지역활동 전형을 제시 필요'
정윤광 대표 최고위원 후보는 오늘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지역보건(보건소)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을 설치를 제안했다.
정윤광 후보는 '새로운 유형의 보건소(보건지소) 개념을 도입'할 것과 '당 지역조직을 기반으로 노동조합, 시민단체, 진보적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연대기구를 결성을 통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정윤광 후보는 '보건소는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공공의료기관'이며 '일부 보건소는 노인재활센터 등으로 기능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군단위 보건소는 일정 의료수요를 분담하고 있지만 면단위의 경우는 간호사 1명만 배치돼 있는 보건지소가 의료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지방자치 단체가 진료형 보건지소를 다수 설치할 수 있도록 촉구 건의'하며 '민주노동당 자치단체장이 있는 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정 후보는 '예방 활동을 하는 간호사 중심의 조직체계를 마련해 예방 진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광 후보는 이같은 공약을 실현함으로써 △무상의료에 대한 지지층 확보 △통합적 지역사업으로 지역의제와 중앙정치의제를 통합 △한국의표현실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 촉발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후보는 '공공지역보건 강화 운동은 학교급식운동에 이어 새로운 지역운동의 상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상 ysjung@kdlpnews.org
''공공지역보건(보건소) 강화위한 특위' 설치하자'
5월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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