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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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국제정세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도 미국의 군사패권주의 정책이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이에 맞선 국제적인 반제반전평화세력과 대립이 격화되어 국제정세의 향배를 좌우하는 기본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3월 미국은 이라크 침공을 감행하여 정규전에서 조기에 승리를 거두고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킨 데는 성공하였으나 이라크와 아랍 저항세력의 강력한 게릴라전에 휘말려 이라크 전은 그 끝을 예측할 없는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이라크와 아랍 반미세력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 파병을 추진하는 나라에 공격을 집중함으로써 파병움직임을 위축시키고 미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바 2004년에도 한국군이 파병될 예정인 키루쿠크 지역 등은 격렬한 접전이 예견된다.
부시정권은 2004년 7월까지 이라크 친미정권을 수립하고 철군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라크 저항세력의 완강한 저항과 중동지역에서의 반미투쟁의 격화 등으로 안정적인 친미정권 수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하는 시유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