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대충지부에서 대전최한성 교육감 후보와 학비노조 간부관련자에 대한 공개사과요구

대전 교육감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최한성 교육감 후보와  그 선거캠프 천성인 사무국장(대전학비노조 조직부장 천성인)의 사실왜곡과 겁박, 대전 학비노조 유동균 지부장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1.  보수 성향 후보들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후보들을 집중 공격하면서 전국 곳곳의 교육감 선거가 교육정책보다 이념을 앞세운 구호 대결로 끝나고 말았다는 내용의 교육감 선거 전교조 때리기(한겨레 6/4)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 전교조 비방과 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6.4 교육감선거에서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약진했습니다.

충남도 교육감도, 세종시 교육감도 전교조출신 김지철, 최교진 진보교육감이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서 진보교육감이 단일화되지 못해 보수교육감을 또 당선시킨 것 같아 더욱 더 아쉽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끝났지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몇 가지 불미스런 일들을 바로잡고 대전지역 진보운동의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관련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2. 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전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었던 최 한성 교육감 후보는
4월4일 폭로성 기자회견을 통해  공직선거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전교조가 진보교육감 단일화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고 이것을 ‘한 지역 활동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전충남지부- 이하 건약. 김 연희 연대사업부장)를 통해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법외노조로 탄압받는 전교조에  대한 검찰인지조사가 가능하게 할 소지가 있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풀려는 노력보다 전교조를 공격하고 최 한성 후보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것도 김연희 회원과의  대화내용을 왜곡하여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바램을 그들을 위한 양심선언으로 둔갑시켜 발표했습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김 연희 회원에 대해 “말바꾸기하며 운동하지마라, 의료민영화 반대도 그렇게 말바꾸기 하며 할 거냐? ”라며 조롱하고 모욕하며 인격모독발언도 서슴치 않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50일째 답변을 회피하는 최 한성에게 1인시위로라도 답변을 얻고자하는 김연희 회원에게  선거방해로 고소하겠다고 겁박했고, 건약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겁박했습니다.
그 중심에 최 한성 선거캠프 사무국장인 천성인(대전 학비노조 조직부장)과 최원석(최한성 수행비서, 선거명함 직함)이 있습니다.   

또한 4월4일 최 한성의 기자회견관련 내용을 확인하고자 4월 중순에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이강남 사무처장과 전교조 사무국장과 학비노조 조직부장으로서의 천성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했으나, 천성인은 사실관계는 검찰가서 얘기하면 된다고 말하고 일방적으로 자리를 떠나  결국 간담회가 무산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3.  6월1일 한숭동 교육감후보는 <학비노조 조합원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유동균 일당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 유동균지부장이 거짓과 허위조작을 일삼으며 여러 차례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한숭동 교육감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를 유포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들에 대해  민주진보진영의 싹을 죽이는 행위로 판단하여 시민사회노동운동을 해왔거나 지지를 받는 후보들끼리 싸우는 것보다  대전교육개혁을 바라는 민주진보진영의 열망을 고려하여 참고 있다가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수위로 판단하여 글을 올린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한숭동교육감후보가 학비노조 고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동균 지부장의 행위는 민주노조운동을 하는 간부의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반노동자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학비조합원을 기만한 것이며 민주노조운동의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이므로 학비조합원을 비롯한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과 한숭동에게 반드시 공개사과해야 할 일입니다.

4. 운동은 인간성과 도덕성이라는 가치를 생명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눈앞에 어떤 이익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노동자의 단결과 지역운동과의 연대를 훼손하면서 얻어진다면 과감히 버릴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조운동은 임금인상투쟁, 단협등 고용안정투쟁을 하면서도 단위사업장에 머무르지 않고 전체 노동자, 민중의 이해와 요구에 복무하고자 했고, 노동자로서의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함께 연대하며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가장 치열하게 활동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진실보다는 사실왜곡과 거짓을, 연대의 가치를 세우며 오해를 풀어가기 위한 논쟁보다는 폭로를 , 단결보다는 분열을 만들어낸 이번 학비노조 간부와 최 한성 선거캠프의 행위들에 대해 그 책임을 묻고 공개사과를 통해 바로잡고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시민운동단체가  지역운동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고 운동이 강고한 연대를 해 갈 수 있도록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 건약 대충지부는 최한성과 선거캠프 간부이며 학비노조 간부인 천성인과 대전 학비노조 유    동균 지부장은 각각 건약과 민주노총 조합원과 한숭동 교육감 후보에게 정중히 공개사과 할 것     을    요구합니다.

-. 최한성과 천성인은 건약과 김연희 회원에게 사실왜곡과 겁박에 대해 공개사과하라!!.
-. 유동균 학비 대전지부장은 한숭동 교육감 후보와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공개사과하라!! 
'. 최원석은 김연희 회원에 대한 막말에 대해 사과하라!!  

                   6월5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전충남지부

<참고자료>

1. 건약, 최한성 대전교육감 후보와 갈등 번지나
  최교육감 후보 상대로 1인 시위 나선 건약회원 (미디어충청 기사)
http://www.cmedia.or.kr/2012/view.php?board=total&nid=79096&service_mode=mobile

2. 4월4일 최 한성 기자회견  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7012

3. 6월1일 한숭동 교육감 후보가 발표한 글.
<학비노조 조합원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유동균 일당을 규탄한다.>

<참고자료 3>
학비노조 조합원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유동균 일당을 규탄한다.

민주진보진영의 싹을 죽이는 사람들이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전회련학비노조와는 다른 조직, 이하 ‘전국학비’) 유동균지부장 같은 이가 바로 그러한 자다. 우리 한숭동 민주진보교육감캠프는 대전교육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설동호 후보 같은 보수후보와 싸우기만도 바쁘기만 하다. 아이들이 시험지옥에서 헤매고 선생님들이 학생들보다 더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현실 그리고 다른 지역에 비해 형편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율을 생각할 때, 우리는 시민사회노동운동을 해왔거나 지지를 받는 후보들끼리 싸우는 것보다는, 대전교육기득권세력과 싸우는 것이 백번 천 번 급하다는 상황인식을 갖고 인내하고 또 인내해 왔다.

그런데 10년 만에 맞은 대전교육개혁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일조하는 세력이 있다.
유동균과 그 일당은 바로 기득권과 싸우지 않고 같은 교육혁신을 열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거짓과 허위조작을 일삼으며 오로지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선거 전략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간 여러 차례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한숭동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유언비어 유포가 행해지는 거에 대해 담담하게 대응하고, 그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정책선거를 주도하는 것으로 선거판을 만들어가려 지난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더 이상 인내로 대응하는 것은, 대전교육개혁을 바라는 민주진보진영의 열망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 캠프의 판단이다.
아래 칸에 넣어놓은 내용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 지부장 유동균의 명의로 해서 조직부장 김홍숙이 2014년 5월30일(금) 오전에 전국학비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 중 일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위 내용은 전부 거짓말이다.

① 학비노조> 한숭동교육감후보가 학비노조 고발!!

② 우리 학교비정규직은 해마다 "평가해서 무능하니 짜른다"고 하지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이후 우리의 사용자가 될 것이 무서워 자성 촉구했더니 한숭동후보가 우리학비노조를 고발했습니다.
하기에 학비노조는 한숭동후보를 진보후보로 인정할 수 없으며 우리를 고발한 것에 사과를 받을 것 입니다.
(*번호는 편의상 붙인 것.)

첫째, ①의 문자 제목부터가 거짓말이다. 한숭동 후보는 학비노조를 고발한 사실이 없다. 둘째, ②내용도 한숭동 후보가 전혀 언급한 적이 없는 내용이다.

이러한 허위로 날조된 거짓을 전국학비 지부장 유동균 명의로 전국학비조합원들에게 유포하고, 그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민주노총지역본부게시판과 다음까페 ‘학교회계직 아우름공간’ 등에 게재되었다.
위와 같은 글을 게재한 이유는 자명하다. 그것은 문자의 뒷부분에 전국학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교육감후보의 유세일정을 알려주고 모여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을 보면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유동균 등이 의도한 것은, 한숭동후보에 대한 모략을 통해 전국학비 조합원들의 적개심을 유도하고 분개한 조합원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운동에 적극 뛰어들 것을 도모한 것이다.

이러한 행위에 의해 한숭동후보는 개인적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명예훼손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감선거에서도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한숭동 캠프는 유동균과는 5월30일 오후2시30분에 통화했다. 유동균은 처음에는 사실관계조차 인정을 하지 않다가 대화 말미에는 문자내용을 알고 있었음을 실토했다. 유동균 일당은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이런 짓을 벌인 것이다.
이에 캠프는 5월31일(토) 정오까지 첫째, 한숭동 후보를 명예를 훼손하고 선거운동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점에 대해 언론에 공개 사죄할 것 둘째, 전국학비조합원들에게 거짓된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릴 것 이상 두 가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유동균은 5월31일(토) 오전 9시30분경에 전화를 걸어와서 구두로 사과를 요구했으니 구두로 사과하겠다며 제목 부분에 대해서만 구두 사과하겠고, 문자 본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망언을 했다. 제목이 허위면 각설을 늘어놓은 본문도 당연히 거짓이다. 명명백백하게 한숭동 후보를 허위왜곡날조 조작한 내용으로 명예훼손을 해놓고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전화로 구두 사과했다고 길길이 뛰었다.
참으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염치도 없고 도덕도 없는 후안무치한 자들의 망동에 놀랄 뿐이다. 그러한 한숭동 캠프는 마지막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 다시 5월31일(토) 저녁6시까지 첫 전화통화에서 요구한 것을 재차 촉구했다.

우리는 그동안 시민사회운동, 노동운동 진영 내에서 잘못을 덮어두고 자기편당을 옹호하는 통에 많은 잘못된 관행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개탄을 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은 민주진보개혁진영의 싹을 죽이는 짓이다. 비열한 선거운동방법을 시민사회노동진영에 도입한 자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 상대에 대해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도 당당한 자들에 대해 우리 민주진보 후보 한숭동 교육감캠프는 부득이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은 전국학비노조 자체나 조합원들이 아니다. 조합원들은 일체 잘못이 없다. 우리는 전회련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와 함께 정책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의 학교비정규직의 처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 책임은 오로지 조합원들을 거짓선동으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선거운동에 동원하고자 시정잡배 보다 못한 술수를 획책한 유동균 일당에 국한한다.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소속을 불문하고 더 발전하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 한숭동 캠프의 일관된 의지다.

우리는 유동균 일당이 지역 시민사회진영과 노동운동의 도덕성에 심대한 명예훼손을 하고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한숭동의 선거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짓들을 징치하는데 지역사회가 같이 해줄 것을 촉구한다.
대전지역의 민주진보진영은 유동균 일당들 같이 자유당시절의 흑색선전과 동일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유사광신도 같은 행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한숭동 캠프는 단호하게 유동균 일당에게 책임을 묻되, 마지막까지 진정으로 대전의 교육혁신을 열망하는 분들의 여망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4년 6월 1일

민주진보 한숭동 대전시 교육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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