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긴급 토론회 '한미 FTA,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4월 9일 전건약 긴급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한미 FTA,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는 주제로 2시간 반 가량 진행된 토론회에는 서울과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지부 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배성인 한미 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집행위원이 한미 FTA의 의미와 한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살펴본 한미 FTA의 영향(오한석 건약 사무국장)과 한미 FTA의 의약품 관련 분야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및 전략(정동만 건약 정책기획국원)에 대한 발제가 이어 졌습니다. 발제자들은 한목소리로 한미 FTA의 심각성과 협상 체결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습니다.

지부에서 김연희(대충), 이주형(광전), 임영상(울산) 회원이 각 지역에서의 FTA 대응 운동 상황과 계획 등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배성인 교수가 지역차원의 운동을 강조한 만큼 각 지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 토론회였습니다.

참여 회원들의 자유로운 질의와 의견발표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전 김진영 회원은 한미FTA를 한국과 미국이라는 나라간 문제가 아니라 신자유주의를 강요하는 자본과 민중간 문제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미 FTA체결이 국내 의약품 가격을 더욱 높이고 특허기간 연장으로 의약품 접근성을 더욱 악화시키는 만큼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대중적으로 선전해 낼 것인지에 대한 여러 고민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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