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가을 추억 만들기! 건약 회원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회원의 날 행사가 10월 22, 23일 양일에 걸쳐 공주시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있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약간 춥긴 했지만 푸른 가을 하늘과 상쾌한 공기,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70여명의 회원께서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재미나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2일 저녁에는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서 부경, 서경, 울산, 대충지부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산속에서 깊은 밤을 보냈습니다. 대충지부에서 준비해오신 치킨이 정말 맛있었는데 감사의 말씀을 이제서야 드립니다.

둘째날에는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정리하고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나온 국물 맛이 참 일품이었죠? 아침식사를 하고 각자 개인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성 회원분들은 주차장에서 족구를 하였구요. 가족들은 산림박물관, 온실 등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12시 반부터 잔디광장에 모여 미리 준비해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 정말 오랜만 이었죠? 도시락을 먹고 나중에 분리수거하는 건약회원들의 아름다운 모습도 참 보기좋았었습니다.

1시 반부터는 본격적인 회원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4시간에 걸쳐 피구,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족구, 축구를 했었습니다. 꼬맹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난 체육대회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피구때 제일 마지막에 남은 여자아이가 쫓겨다니다 결국에는 울음보를 터트린 기억이 나내요. 그리고 축구할 때도 다들 열심히 뛰는 모습, 골을 넣을려고 꼬마라고 봐주지 않는 회원들의 모습.. ㅋㅋ 참 인상깊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전국의 회원들이 모여 식사도 같이 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오래 못만난 회원들과 인사도 하고 같이 땀 흘리며 체육대회도 하고 유쾌상쾌한 회원의 날 행사였습니다.
그럼 내년 9기 회원의 날에 모두 같이 볼 수 있기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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