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성명] 대한약사회비 납부 거부 운동으로 조찬휘를 약사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자!

9월 19일 총회 의장단의 조찬휘에 대한 집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취하되었다. 약사들의 민심이 조찬휘를 등진지 오래 되었지만 조찬휘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탄핵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고 인적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며 황당한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 사이 약사회의 회무와 사업들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약사대회는 개최조차 불가능했으며 FIP 총회에서는 도덕적 비난과 사퇴를 요구받고 있는 비리의 주역이 한국 약사 대표로 나섬으로써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등 약계에 어려운 과제들이 산재한 지금 지금 부패의 주역이자 무능한 조찬휘는 당장 약사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약사 사회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그리 많지 않다. 검찰에 조찬휘를 고발하면서 빠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지만 검찰의 수사가 기대만큼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만약 조찬휘가 기소된다고 해도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기까지에는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조찬휘는 이 점을 잘 알고 자신의 임기 끝까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조찬휘가 대한약사회장직을 물러나지 않는다면 약사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기 위해 2018년 약사회비 납부 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예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온갖 부정으로 얼룩진 조찬휘가 약사들의 소중한 회비를 유용하는 것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비리의 주범 조찬휘가 대한약사회장이라는 이름으로 회원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것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 무능한 조찬휘가 약사사회의 총체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나아가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난맥을 초래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조찬휘는 당장 사퇴하고 본인의 비리에 책임질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2017. 09. 21.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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