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
2017
By site manager
금일 열린 대의원 총회는 여러 악조건을 딛고 성사되었다. 현재의 대의원 선출 방식은 풀뿌리 약사들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평일에 개최된 일정은 그나마 선출된 대의원조차 참석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전국에서 모인 301명의 대의원들은 조찬휘 회장이 저지른 비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조회장의 직무정지안과 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일선 약사들의 분노가 대의원들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회원들의 분노에 직면한 조찬휘 회장은 대의원 총회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여 즉각 모든 회무를 내려놓고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또다시 꼼수를 부리며 사퇴를 미룰 경우 우리는 FIP 총회를 비롯하여 조찬휘가 집행하는 모든 회무를 인정하지 않고 회비 납부 거부 운동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다!